솔직히 난 KT 3,4라운드때 무너지는거보고 우승 못할거라 생각했지..

영호팬이고 KT팬이지만

팬심떠나서 저그카드 없고

주요선수 다 연패하고 하향세에

SKT는 커녕 진에어도 못 이길줄 알았음

4라운드 포시결승에서 진에어가 SKT이길때

프로리그 결승도 못가겠구나 했는데

진짜 다른팀에게는 없던

오래된 팀원들끼리의 화합+경험은 무시하지 못하는게 포스트시즌에서 진가가 나타났지

(야구에서도 경험많은 강팀은 하향세여도 포스트시즌에서는 예측하기 힘든것처럼)

진에어는 큰 무대 경험이 부족했고

SKT는 역사상 최고의 엔트리였지만

KT의 이영호처럼 중심을 잡아줄 선수가 없었고

후에 팀 내 갈등이 있었다는게 드러났음

근데 2015 프로리그는

2013,2014시즌보다 초반이 암울해 보이네

진짜 영호가 정신차리고 각성하지 않는 이상

포스트시즌도 힘들어 보인다..

저그카드 없는게 너무 크고

김대엽 전태양 기복심한건 하루이틀일이 아니고

주성욱도 프로리그에서는 에이스 모습보여준적이 2014 1라운드 결승말고는 기억나는 활약이 없었고..

지금까지 수년간 지켜본결과

KT는 누가뭐래도 이영호가 잘해야 하거든 .. 그래야 다른 선수들도 정신차림

이영호만 잘해도 못갑니다.(07-08 ㅠㅠ)

아니 08~09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