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경기력자체가 최악이었나?

솔직히 1세트는 못봣지만 게시판반응보니 그냥 던져서 진거같고 2세트는 토르안뽑은거치고는 마이오닉으로 잘버틴거같고 마지막경기는 물론 멘탈도 경기력과 하나로 묶을수있지만 2세트의 정신적피해가 너무큰듯..

그냥 제생각은 지금까지 해불기갑토르만 해와서 나름 32강에서 나도 마이오닉할수있다는걸 보여주기 위해서 억지로라도 마이오닉을 고집한느낌이 강했는데 상대가 이승현이라서 저렇게된 느낌이 강해서요.. 차라리 마이오닉을 비밀병기로 가지고왔더라도 상대가 이승현이면 메카닉운영을 가는게 어땠을까 싶네요

결론적으로는 왠만한수준의 마이오닉으로는 이승현의 뮤링링을 이길수 없는거같은데 마이오닉을 보여주려는 고집을 부린게 아닌가싶음

근데 2세트에서 잘 버텼다고 해봤자 어짜피 기초적인 실책이 너무 컸기 때문에...

그거 지면 안 되는 게임이었어요

2세트 자기가 유리한거 결국 역전패하고 3세트는 뭐 ..

2세트에 저그 제2멀 괴롭히면서 제법오래 인구수 30정도 앞서나갔어요. 160대 ~ 130대 이랬으니까. 근데도 뮤탈 하나에 사령부 다터지는거보면..

1경기 최악 11/11 벙커짓던 건설로봇 끊기고 2번째 건설로봇이 벙커가 아니라 이승현 앞마당을 찍고 정신을 놨음ㅡㅡ

아 2세트는 제가 분명 인구 30앞서는걸 보다가 잠시 못본사이에 140/140으로 동률되있더라구요.. 거기서 분명 뭔가 실수한거같긴했는데 그래서 후반버티는거보면 나름 선방했다 싶어서요

잘 못버텼으니까 진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