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을 보시면 알겠지만 작가가 프리더 편에 진짜 심혈을 기울였어요.

각 캐릭터간의 머리 싸움이 굉장히 치열했고 불꽃튀는 심리전이 오갔는데 그중에서도 진짜 베지터가 이리저리 머리를 잘 굴려가며 프리더의 부하들을 하나하나 제거하고 기회를 엿봤는데 사실 이야기의 구성이며 인물들간의 심리며 머리 쓰는 거며 프리더 전을 보면 진짜 작가가 심혈을 기울여서 스토리를 쓰는구나를 아주 실감나게 느낄 정도라니까요.

그래서 명작이고 그래서 아직도 사람들에게 기억되는거겠죠

ㄴ 사실 작가가 여기에서 끝낼려고 그렇게 공을 들였는데 뭐 결과는 아시다시피...

원래는 프리더편으로 끝내려고 했는데
인기가 많아서 더 연재한 거라

점프는 그놈의 연장신공 때문에 작가들 작품성만큼은 다 말아먹는듯.

물론 작가도 그만큼 팔아서좋은거라지만

사실 프리더편 이후로 파워 인플레나 스토리 전개가 엉성해지기는 했음..

명장면인 것은 동의하지만 토리야마 선생에게 심혈이란 존재하지 않아요.

그 이후 접으려 하였으나 강제 연재로 빡친 작가는 개 막장을 만들었으나 팬들은 더 좋아하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