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개인적으로는 토스한테서 한방의 로망이니 뭐니하는 것은 싫은 편임.

정확하게는 한방의 로망이라 하면 왠지 멋있었어도 맵 앞에서 스트레스사하곤 했고(지금 군심토스도 맵을 타곤 하지만, 그래도 그때에 비하면 양반이었죠...) 가을의 전설이니 뭐니에 매달리면서 엉엉 울게 만든 스1 토스 시절이 떠올라서 싫어하는 편임. 스1토스 시절로 돌아갈 기회가 주어진다면 차라리 군심토스인 지금을 택하겠다는 것이 내 의견임.

물론 스1토스 시절을 떠올린다는 것만 빼면 한방의 로망도 나쁘지 않음. 일단은 재미는 분명 있으니까. 거기다가 분명 군심토스의 노잼성은 공유에서 어느정도 손봐야하는것은 사실이고. 뭐 분명 개발자들 입장에서도 재미는 재미대로 부여해야하면서도 스1토스 시절의 암울성도 상기하면서 고민하고 있겠다만....

한방 로망은 바라지도 않으니 반땅 노잼 싸움만 줄어들면 좋겠음.

ㄴ 반땅이더라도 최소한 재미는 있었으면....

토스 입장에선 당근 군심이 낫죠.
스1때 히드라와 뮤탈의 이지선다에 걸려서
갈려나간 숫자만 해도......

하지만 보는 입장에선...

ㄴ 뭐 덕분에 군심 토스 경우에는 역으로 저그에게 다지선다 거는 느낌이지만...점추냐, 멸뽕이냐, 파수기 조합이냐..ㅋㅋㅋㅋ

나는 토스가 스1시절로 돌아갔으면 좋겠음. 그런 궁색한 상황속에서 영웅이 등장하는법이죠. 박정석이 그랬었고 오영종이 그랬었고..토스는 그런 로망이 있어야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