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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12-14 22:17:29 KST | 조회 | 3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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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150부터 한타 모아서 꽝하는건 당연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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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뿐만 아니라 과거 전사(戰史)를 봐도 그런데
원래 전쟁에선 다수가 소수 상대로 이기는 게 당연함
적은 수로 다수를 상대해야 할 때 전술이 의미가 있는 거지
사실 소수가 다수를 이긴 경우에도 실제로는 소수 쪽이 전장에서 다수였음.
다시 말해 기동력 등을 활용해서 적을 작은 단위로 나눠서 각개격파를 했기 때문에 오히려 싸울 때마다 다수 쪽에 섰던 거지
만약 상대의 적이 쪼개져 있는데도 각각의 쪼개진 병력이 이쪽의 병력보다 많은 지경이면? 전술이 의미가 없음.
아무래도 프로게이머라 한들 사람이니까 물리적으로 동시에 컨트롤하면서 이득을 볼 수 있는 병력의 양은 제한되어 있음
그래서 어느 정도 시점까지는 다방향 견제도 들어가고 폭탄드랍도 하고 하면서 치열하게 전투가 계속 벌어지죠
하지만 어느 선을 넘어서게 되면 도저히 플레이어가 다 제어할 수는 없는 규모가 됨
이렇게 되면 오히려 견제병력을 보내도 전술적으로 이득을 보기는커녕 수비측의 이점 때문에 손해를 보게 되는 거임.
그러면 당연히 견제병력을 보내기보다는 생산력에 집중해서 나의 병력뭉치를 상대의 것보다 크게 만드는 데 집중하게 되죠
그렇지 않고 계속 견제에만 집중하면? 전태양 되는 거죠.
스2의 경우는 이게 인구수 150 정도가 기점이라고 볼 수 있겠군요.
결국 최대 인구수가 300이 되든 400이 되든 1000이 되든 이런 양상이 바뀌지는 않을 거임.
아콘 모드라면 조금 더 늘어날 수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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