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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12-14 17:36:40 KST | 조회 | 1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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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스투를 안하고 보기만 하는지 고찰을 해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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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잘 못하는걸 잘 해내는거 보고 느끼는 놀라움과 경외심인거 같음
피씨방 우후죽순 나오기전에 형들 오락실에서 원코인으로 다 깨는거 즐겨봤는데
조작/판단 실수 때문에 망해서 아깝고 아쉬워서 100원 또 넣어서 게임했는데
스투는 그런 느낌이 안남
내가 뭔짓을 해도 대부분의 상황에서 상성을 못이겨요
실수를 만회할 기회가 너무적음
게임을 이겨도 내가 잘해서가 아니라 상대가 실수를 더해서라서 별 감흥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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