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투견(레이너특공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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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12-07 20:13:34 KST | 조회 | 149 |
제목 |
근데 김유진이 분명 다른 프로토스들과는 다른 점이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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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프로토스들은 극초반에 테란이 뭘 하기 전에 흔드는 플레이를 다전제에서 부수적인 요소로 했을 뿐이었지 기본적으로는 굉장히 안정지향적인 플레이를 하려고 했었고 주로 수비적으로 웅크리고 버티고 버티다가 한방 싸움에서 대승을 거두고 이기자는 이런 운영을 하자는 마인드가 더 강했어요. 그러니까 5전제나 7전제에서 한두번은 꺼내드는데 주류로는 안 꺼내는 딱 이정도였는데
김유진은 다전제를 할 때는 극초반 날빌을 주류로 꺼내들어서 테란이 뭘 하지도 못하게 초장부터 흔들어놓는 플레이를 아주 잘 하고 컨트롤이 좋아서 높은 확률로 극초반 날빌을 성공시킨다는 데에 있죠. 왜 김유진이 사파 프로토스라고 불리는지는 여기에서 잘 드러난다고 봅니다. 운영보다는 극초반 날빌로 주로 풀어나가서 테란을 초장부터 쩔쩔매게 한다는 점. 그런 점이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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