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안은 진짜 불쌍하지 않음?

뭐 아버지가 그동안 저질러온 그 수많은 악행과 업보는 죽어 마땅했지만 그 뒤를 이은 자기는 아버지와는 다르게 자치령의 정치 체제를 절대 군주제가 아니라 자기 권력도 상당 부분 내려놓는 입헌 군주제로 변화시키는 등 개념있는 성군 노릇 좀 해볼려고 했는데 케리건 때문에 쑥대밭이 된 코랄을 어떻게든 재건해보려고 했더니 이번에는 아몬이 쳐들어와서 싹 다 죽이고 쑥대밭으로 만들어 자치령을 멸망의 위기에 봉착하게 만들다니(...) 

백금수저 물고 태어났는데 뭐가 불쌍함요.... 박살난 테란 민간인들이 불쌍하지

예전에 그 자유에 날개때 *테란은이미 멸망했다 이부분이 되게 신경쓰임. 그러면 스토리가 아몬군대랑 테란자치령이랑 크게 한번붙는다는건대.. 어느쪽이든.. 발레리안은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