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에 감염된 타이커스 스킨 있고 대사도 따로 있는 거 보니까

왠지 공허의 유산에서 챠 행성에서 감염된 채로 부활해서 진짜로 등장할 지도 모르겠네요. 블리자드 팀 내부에서도 자유의 날개 개발 당시 타이커스를 죽여야 하는지 살려야 하는지 갑론을박이 많았다고 하니까 뭐... 스투코프가 군단의 심장에 나올 거라고는 누구도 예상 못했듯이 말이죠.

먼 얼토당토않은 소리를

스투코프랑은 아얘 케이스가 다른데요?

ㄴ 감염된 채로 다시 등장할 수도 있지 않을까 뭐 그런 얘기를 하는 거죠.

스투코프는 스타크래프트 64 이후로 그게 흑역사라고는 언급했지 부활 자체를 부정한 적은 없는데 반해서 타이커스는 걍 죽었다고 못박았는데요?

ㄴ 근데, 스투코프가 죽었다가 저그에 의해서 감염되어 부활했다는 선례를 남겨서... 뭐 제가 얘기한 건 저게 확실하지도 않을 뿐더러 스투코프의 선례 때문에 부활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 거죠.

히어로즈는 애초에 기존 프렌차이즈의 세계관이랑 무관한데 그걸 연관시킬 이유가 있나요
그렇게치면 티리엘은 다음 확팩에서 교만의 대악마가 되고 디아블로는 심해아귀 형태로 부활하고 노바는 악령이 되나요?

ㄴ 아니, 블리자드에서 장난처럼 만들어 놓은 것도 나중에 진짜 실현 시킨 사례도 꽤 있다 보니까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얘기한 건데, 그리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히어로즈에서 저렇게 해놨으니 부활이 확실해! 라고 얘기한 것도 아닌데여 뭘.

차라리 잘린 투견이 갑자기 군심 캠페인에 나온것으로 보아 공허의 유산때는 테란에게 다시 투견이 생길 것이라고 말씀하시는게 더 타당성 있어 보이네요

ㄴ 아. 그건 좀. 속으로 그러길 바래도 현실적으로는 공허의 유산에서도 캠페인에서나 나오겠지, 멀티에서 나올 가능성은 훨씬 적죠. 그리고 저는 감염된 타이커스 얘기한게 선례도 있고 블리자드에서 재미로 만든 걸 나중에 진짜 세계관에 등장시킨 전례도 있으니 저럴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 선에서의 얘기니까 그리 심각하게 받아들이진 마십시오.

저도 그럴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오해하진 말아 주세요.

알겠습니다. 제가 너무 흥분한거 같네요. 마음 상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ㄴ 아니에요, 괜찮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