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 레더에서 만나보면 되게 처참함.

리플보면 더 처참함...

 

예전에 이정훈을 만난적있었는데 되게 처참했음...

리플을 보는데 이정훈이 계속 apm이 0인겁니다.

 

아예 딴거하면서 필요할때만 손 조금씩 움직이고... 광물부스터같은거 안쓰고

거의 놀면서 하다가 컨할때만 apm 400까지 불태움.

 

그리고 나는 발림.

상대 마린킹 평균 apm 55나왔는데 나는 아주 영혼까지 털림.

 

자괴감.... 농락당한 이 기분....

래더진짜 대충하나보네..

아무래도 연습용 그마바코드가 아니라 트롤링용 본캐 마스터 아이디다보니까....

급 차이나는 사람이랑 붙으면 모든 단계에서의 1-2초 차이가 모여서 진짜 어떻게 해도 이길 수가 없는 그런 차이를 만들어버리는 듯. 테저전도 급 차이나는 사람이랑 붙으면 단순 타이밍과 생산력에 노산개 어택땅으로도 못 이기는 레벨이 있듯

벽이란게 느껴지던데 프로 중에서 최하위에 속해도 아마들이 쉽게 못 깝침

게이머들 정체 탄로날까봐 래더할때는 부대지정도 하던대로 안하는경우가 허다함

ㄴ 부대지정 아예 안하던데요.... F2로 하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는데 개털림.
병영도 부대지정안한 상대인데 시박

그래도 몇몇분들은 친절히 알려줌. 'ㅅ' 개털려서그렇지..

저는 그때 채팅으로 '이정훈 선수세요?' 물어보고... 이정훈이 '네'라고 하길래..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말하고 혼자 긴장빨면서 평소보다 더 열심히했는데

이정훈은 아마 페이스북이나 인터넷하면서 했을꺼임....

저는 한지원선수 테란에 발린적도 있음ㅋㅋㅋ

짭서 짭윤열 짭민철 등등은 만나봤는데.....

다음팟방송보는데 프로들 본아이디 주종아닌거해도 그마 때려잡던데;;ㅎㄷㄷ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