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프전이 무너진 이유는 토스들 실력 향상 때문이라고 봄.

그렇다고 저그 선수들이 정체기였냐 그 이야기는 아니고 이번 년도 상반기에 토스들이

테란 그냥 이길 때와 같은 양상이라는 이야기.

작년만 해도 오히려 토스가 테란에게 불리했음. 정윤종이 승률은 생각만큼 별로 안 좋은 데도

테란전 강자라는 이미지가 박힌 이유가 그 시절에 테란전을 잘했기 때문임.

올해 상반기에 최성훈-조성주가 토스전 강자로 주목 받았듯이.

저프전은 군심초부터 올해 상반기까지는 밸런스가 엎치락 뒤치락하며 잘 맞는 편이었는데

조합에서 중반, 후반 때 우위를 가져갈 수 있는 토스가 전략과 극한의 컨트롤로 초반 이점까지

가져가며 완전 기울었다고 봅니다.

역시 모선핵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군심 역사를 되짚어보면 2013년 초중반 테란강세 -> 2013년 말~2014년초 토스강세 -> 2014년 중반 저그 약세

이정도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