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playxp 게시판을 보면서 아쉽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면,
글을 쓰실때 시바, 사스갓, 츤데레 등등의 사소한 용어들이 많이 사용된다는 점이 개인적으로 아쉽습니다.
위에서 '사소한' 이라는 표현을 쓴 이유는 실제로 저한테 생소한 용어들도 있으며, 저러한 용어 사용의 실태가 좋다 나쁘다를 따지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저러한 용어를 사용하지 말라 라고 주장하는 것 역시 절대 아닙니다. 다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아쉽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게시판의 몇몇 글을 볼때는 단어를 몰라 글 문장이 이해가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시!발, 좆!나 등의 용어가 사용된 글을 볼때면 눈쌀이 찌푸려 질때도 많습니다. 제가 저러한 단어 사용자를 이해 못 하는 것일수도 있지요. 일상 용어인데 왜 당신이 이해 못해? 라고 저한테 되 물어보신다면 제가 드릴 수 있는 대답은 '그럼 계속 사용 하세요.' 뿐입니다.
전 국어 선생님도 아니고 국어 전공자도 아니며, 저 역시 대부분의 여러분들 처럼 한 명의 한국어와 한글을 사용하는 한국인일 뿐입니다. (국어 전공자나 국어 선생님의 playxp 이용 비율이 일반인 보다 높을수도 있지만 그런 비상식적인 경우는 제외하겠습니다.)
여기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저희 혹시나 제가 느끼는 점에 있어 공감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저희 스스로 올바른 문장을 사용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 점 입니다. (여기서 올바른 문장이라 함은 맞춤법을 지키고 띄워쓰기를 지키는 식의 정석적인 면을 언급하는 것이 아닌 것을 잘 아실겁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여기 게시판에 적는다는 것이 우습고 실제로 전혀 알지도 못하는 분들에게 내가 뭐 하는 짓이지 라는 생각
역시 들지만, 저 역시 playxp를 좋아하고 스타2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지금의 주제를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
라는 궁금증과 함께 이러한 점들을 지켜 나가면 좀 더 많은 분들이 보시기에 나아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서 부터 시작되어 저의 사견을 끄적거려 보았습니다. (절대 강요나 논쟁을 벌이자 식의 글이 아님을 다시 상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스투이야기 : 주성욱 선수 스타1 때부터 봐왔었는데 요즘 좋은 성적 거두시는 모습을 보니 꾸준함의 결과라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