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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9-09 06:26:31 KST | 조회 | 9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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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도경-이지훈감독의 인터뷰중에서 흥미로운 점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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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영호 선수 이야기를 하다보니 스타1 시절이 떠오르네요. 그때와 비교하면 지금 스타2가 가지고 있는 특징은 뭘까요?
강도경 감독 : 스타2는 연습을 조금 쉬어도 스타1보다 금방 폼을 되찾는 것 같아요. 결국, 좋은 성적은 재능이 있는 사람이 차지한다고 생각해요. 어느 정도 체계가 잡히기 전에는 노력을 많이 하는 사람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죠. 하지만 체계가 완벽하게 잡힌 이후에는 모두가 똑같이 노력하게 돼요. 누구에게나 하루는 24시간이니까 말이죠. 그렇다면 남은 변수는 오직 재능뿐 아닌가요?
Q. 스타2 선수들은 감독님의 지시를 잘 따르나요?
이지훈 감독 : 중요한 것은 이영호 선수가 워낙 잘해요. 팀에서 가장 잘하는 선수가 중심을 잡고 자기 관리를 잘 하다 보니 다른 선수들도 잘 따라오는 것 같아요.
Q. 이영호 선수의 존재가 롤 팀에도 영향력을 행사하나요?
이지훈 감독 : 물론이죠! 이번에 모 매체에서 이영호 선수와 '카카오' 이병권 선수에게 동반 인터뷰 제의가 들어왔었어요. 이 소식을 들은 롤 팀 선수들 반응이 하나같이 "제가 감히 신이랑 인터뷰를 같이 나가도 되나요?"였어요. 그만큼 대단한 존재인 것 같아요. 이번 IEM 우승으로 이영호 선수가 더욱 커진 것 같고요.
Q. KT 롤스터 스타2팀 선수들도 개성이 뚜렷할 것 같은데요? 감독님이 알려주세요.
강도경 감독 : 테란 선수들은 대체로 아무 생각이 없어요. 좋게 말하면 때 묻지 않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양말을 아무 데나 벗어 놓는다든지, 티셔츠를 거꾸로 입는다든지 하는 성격이에요. 단, 이영호 선수는 제외예요. 이영호 선수는 자기 관리에 워낙 특출난 선수거든요.
감독들의 말을 들어봐도 이영호는 다른 선수들과는 뭔가 다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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