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기에 이영호는 박수호가 어떤 선순지 잘몰랐음

일단 보급고 심시티야 지 잘못이니 차치하고

하다못해 전성기적 테란전 경기력을 한번이라도 봤다면 그렇게 반색하면서 달려들 조는 아니었음ㅋ

우승자라는 사실은 물론이고 경기 자체도 별로 본 적이 없었다고밖에...


16강 광탈이 커리어 하이인 선수가 전시즌 준우승자와 과거 우승자가 있는 조를 꿀조로 보고 원한다는게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됨

음... 그전까지 이영호 저그전봣으면 충분히 자신감 가질수있지 않나요? 저그전 자신감 넘치고 솔직히 어윤수야 빡시다고 생각하겟지만 박수호까지 보면서 ㄷㄷ 떨정도는 아니엇다고 생각하는데 최근 박수호가 잘하긴 햇지만 과거 우승자때정도의 포스를 보여준것도 아니었고요 당시 배치보면 어윤수한테는 어떻게 진다해도 2위로 올라간다는 확신이 있었을듯

프로리그에서 모습도 그렇고, 2013년 넘어오면서 박수호 쭉 하락세에 예전같은 탑급 저그는 아니었는데 꿀로 보였을 수도 있죠. 거기에 이영호 최근 기세도 좋았고

상대전적도 박수호랑 동률이었는데요ㅋ

이영호가 상대전적이 압도했던 것도 아니었고, 박수호라면 이영호와 해볼만할것같다는 기대감은 있었습니다.

입구 틈새 실수 아니었음 진출이었어요.
실력적으로 안 밀렸다 생각해요. 충분히 자신감 가질만한
경기력이죠. 본인이 제일 아쉬울듯

틈새실수 없어도 진출이었을지 아니었을지는 모르는 거죠
지뢰사용 미숙에 22업 직전 점막에 발 담그는것
멀티태스킹 산개능력 모두 의문점이었어요
한타가 어떻게 됬을지는 모르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