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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9-03 17:12:23 KST | 조회 | 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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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차가 헬이면서 현기차를 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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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차가 내수/수출 차별이 있는 건 맞음.
생산공장별로도 차이가 있고. 일단 국내 판매 차량은 100% 국내 공장에서 생산함. 강도나 이런 거를 비교해보면 국내차가 진짜로 강도가 약함. 그래서 욕먹음.(1)
현기차는 예로부터 연비가 개꼬졌음. 물론 디젤 수동 하면 습관에 따라 높게 나오기도 하지만 동급 차량을 외산이랑 비교해보면 연비가 8~90%밖에 안 나오는 게 현실임. 그래서 개까임. 근데 또 수출용이나 해외생산은 엔진을 딴거 탑재하기도 함. 그래서 더 까임.(2)
A/S 관련해서는 소비자 과실이라고 터무니없게 덮어씌우는 경우가 많음. 심지어는 보험에서 인계해간 차량 블랙박스에서 사고 당시 영상을 삭제하는 짓까지 함. 이걸 차주가 복원시켜서 어찌저찌 했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결과는 모르겠음. 아무튼 회사잘못이 90% 소비자잘못 10%라고 치면 소비자잘못을 90%, 회사잘못을 10%로, 아니 소비자 잘못 100%으로 만드는 A/S서비스 때문에 개까임.(3)
그래도 현기차를 타는 이유는 여러가지 있음.
1. 외제차는 원체 차값이 비싸고, 보험료도 비쌈. 국민차라고 불리는 아반떼나 K3 등 준중형차를 예로들면 현재 준중형차는 가격이 1400~2200정도로 옵션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천 후반대 모델을 많이 삼. 하지만 외제차로 동급의 차를 산다고 치면 BMW 320d 같은 경우는 4000~6000이고 도요타의 프리우스는 3000대임.
싼 것도 천만원 이상의 차이가 나기 때문에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 거기다가 외제차는 보험 적용도 달리 받음. 이유가 사고났을 때 부품조달이나 이런 거에 차이가 있다고. 근데 웃긴 건 르노삼성의 QM3는 생산된 완제품을 가져와서 르노삼성에서 판매하는 거라고 수입차분류해버림.
결론적으로 외제차는 가격이 비싸고 보험료도 개비쌈.
2. A/S 처리시간이 빠름. 외제차 같은 경우에는 순정부품 같은 거 없는 공업사가 대부분이고 제조사랑 계약한 곳이라도 부품이 모자란 경우가 많음. 그래서 부품 조달하는 시간도 꽤 걸림. 근데 현기차는 그런 거 없이 국내 어느 공업사를 가던 부품이 다 있음. 순정이던 비순정이던. 그래서 보통 수리하거나 부품교환 같은 데 걸리는 시간과 비용이 넘사벽으로 짧음.
3. 수입 준중형vs국산 중형or준대형. 이렇게 선택을 할 수가 있는 상황이라면 국산 중형이나 준대형을 타는 경우가 많음. 중형이 쏘나타나 K5, SM5 이급이고 준대형이 그랜져, K7, SM7 등임. 왜냐면 쪼마난 외제차를 타느니 커다란 국산차를 타겠다는 생각.
고로 현기차도 나쁘진 않음.
난 절대 좋다고 한 적 없음. 나쁘지 않다는 거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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