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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이름없음
작성일 2014-09-01 11:52:42 KST 조회 740
제목
원종욱 대표의 기사에 반박합니다.
원종욱 대표의 기사를 읽었습니다.

몇가지를 지적하고, 제대로 알리고싶어 글을 한 번 더 씁니다.

우선 첫째로 계약서.
이것은 대표만의 잘못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분명 대표의 잘못이 있습니다.
제가 일 하기 이전에도 이미 기존의 BJ와 조연출, 게임연출이 구두계약으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을 대표였던 사람이 몰랐을리도 없고 이제와서 구두계약을 한 피디의 잘못이라고 떠넘기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대표라는 사람이 난 몰랐다. 라니.. 문제가 되는 마지막 한달의 출연 내역과 출연료가 정리된 파일도 가지고 있습니다.
구두계약도 법적 효력이 있습니다.

음주가무와 간판 건.
급작스럽게 회사 폭파와 실직을 '통보'받은 날 새벽. 스튜디오에서 리그오브레전드 대회 리허설을 하던 직원들이 스튜디오에서 술을 마신 것은 사실 입니다.
홧김에 간판을 벽에서 뗀 직원이 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금전적으로 피해보상을 한 것으로 끝난 부분입니다.
그리고 저는 음주현장에 있지도 않았고 통보받은 날 이후로 스튜디오 근처도 못가봤네요.
원대표의 주장 대로라면 적어도 제 임금은 제때 주셨어야하지 않나요.

이미 일을 그만 둔 대표다. 저는 처음 듣는 얘기네요.
실질적으로 돈을 주는 투자자가 있는 것은 저도 아는 사실 입니다. 일반적으로 회사가 굴러갔다면 그분에게 돈을 받는게 맞겠지만 일이 이렇게 된 이상 책임을 져야하는 사람은 대표가 아닌가 합니다. ESTV의 대표는 원종욱 님이시죠. 언제 대표를 그만두신건지 저는 들은 바가 없습니다.
제가 일을 하는 동안에도 계속 대표로써 회사일을 하시지 않았나요? 정확한 해명을 듣고싶네요.

3개월 얘긴 원대표님이 잘못 이해하신 듯 합니다.
돈을 받지 못한 기간이 3개월 이라는 뜻 이였습니다.

그리고 저희와 꾸준히 조율중이라고 기사를 내셨던데.
카톡을 읽고도 답장이 없으시고, 애시당초 3개월이나 늘어진 이유가 무엇때문일지.
기사가 나간 지금까지도 연락은오지 않고 있습니다.

정말로 억울하시고 저희와 조율을 하시고자 하셨다면 8월이 가기전에 분명 저희 카톡에 대답 하셨을거라 생각됩니다.
저희가 수차례 시도한 연락은 씹으시고 이렇게 기사부터 냈다는걸 참 이해할 수가 없네요.

저희 뿐만 아니라 원대표님에게 금전적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이 한 둘이 아닙니다.
누구의 잘못인지. 무슨 상황인지. 임금은 언제 받을 수 잇는지. 리그의 상금은 다 어디로 갔는지. 명확하게 저희도 좀 알고싶습니다.

급하게 쓴 글이라 말이 좀 정신 없을 수 잇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출처https://m.facebook.com/red.kugets/posts/768277606546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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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2014-09-01 11:56:5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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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욱은 왜 맨날 인터뷰하면서 금방 반박당할 구라를 까는걸까
icest (2014-09-01 11:59:2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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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 하지도 않고 조율중이라고 구라친걸 보면 다른말도 다 믿을수가 없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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