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치즌가요?

무작위랑 만나서 겜을 했어요. 저는 저그구요.

드론 정찰 가서 같은 저그인거 알고 발업먼저하고 앞마당 먹고 일꾼 한두개 뽑았는데.

적전에서 노발업 저글링이 6개 나오더라구요.

그때부터 저글링만 뽑고 올때까지 기지에서 기다렸죠.

우리기지와서 깔짝대는걸 잡아먹고 저글링 발업된걸로 바로 가니깐 저글링을 저랑 비슷할 정도로 모아놨더라구요.

치고 빠지고 하면서 후속 저글링 뽑았죠.

이상황에서 일꾼을 한두기라면 모를까 뽑을수가 없잖아요.

저글링 힘싸움해야 하는데 말이죠. 벌써 저글링이 한 20기 정도 되는데 여기서 밀릴수는 없잖아요.

상대가 앞마당 입구를 막고 있지도 않아서 계속 저글링 뽑고 힘싸움 대비했죠.

근데 그상황에서 상대가(리플보니깐) 드론 5마리를 더 뽑았더라구요.

그래서 상대입구에서 압박하고 있던 저글링으로 숫자가 우위인것 같아서.

싸움을 붙었죠. 그리고 이겼더니 저보구 치즈래요.

근데 이게 치즌가요? 허를 찌른것도 아니고 상대가 시작한 저글링 싸움에 충실히 임했을 뿐인데...

치즈는 일꾼 대량으로 대동해서 병력과 같이 공격하는걸 치즈라고하는데
상대방이 뭔 헛소리하는건지 모르겠네요

북미서버였는데. 저글링 많이 뽑으면 빈정대듯이 나이스 치즈 이런 소릴 많이 하더라구요. 일꾼 이 한마리도 같이 안나갔는데...

뭐 그냥 신경안쓰셔도 될듯

아 북미서버면 상대가 외국인일텐데
그쪽에서는 치즈라고하는게 우리쪽에서 치즈라고하는거와 의미가 서로 다를수있어요

뭐 자세한건 모르겠지만 걍 신경안쓰셔도 될듯

상대가 한국인이였다면 확실히 개소리가맞지만 ㅇㅇ

뭐 일꾼 동원하는건 다를수도 있지만.... 저글링 싸움이었고, 상대는 무작위 해서 자기가 먼저 기습이랍시고 처들어 와 놓고... 날더러 치즈라고 하면 나는 어쩌란 말인가요. ㅜㅜ

애초에 치즈를 하든 날빌을 하든 뭔 상관임 이기면 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