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캐사기블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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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8-30 17:58:09 KST | 조회 | 324 |
제목 |
이영호는 컴퓨터 같이 플레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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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산력이 쩔음...
근데 이게 장단점이 있음
장점은 어느 테란보다 항상 인구수가 많다는거임
광물, 가스가 400을 거의 넘지 않을정도로 쉬지 않고 생산하고 트리플도 빠름
근데 단점은 광물, 가스를 남기지 않으려는 의도인지 아니면 진짜 다수 의료선이 좋다고 생각해서인지
저그전 과도한 의료선을 선보임
보통 테란은 의료선이 많이 살아 있으면 의료선 추가 안함
근데 이영호는 계속 생산함
이게 뭐가 단점이냐면 물론 200전엔 자원 안남기고 생산시설 풀로 돌리는게 세지만
200이 꽉찼을때가 문제...
자극제 먹은 해불은 의료선의 hps보다 dps가 높음
이게 뭔 차이를 벌이냐면
불곰 1줄+의료선선1줄이 바퀴 3줄과 동등한 전투를 벌인다고 했을 때(물론 공방업, 진형의 변수는 있지만 단순 가정임)
불곰1줄반+의료선 반줄 즉 같은 인구수에서는 불곰이 더 많은게 전투에서 승리함
지난 gsl32강에서 강민수 상대로 두줄 정도의 의료선을 선보였는데
해설자는 의료선의 1:1 힐이니 뭐니 불곰이 죽지 않느니 빨아줬지만
동인구수 해불의에서 의료선을 몇기 빼고 탱크를 뽑았거나
불곰을 늘렸으면 진작에 더 빠른 승리를 했음
보통 22업 타이밍에서 바드라는 해불의에 녹는데 강민수가 한때 역전까지 했던 이유는
과도한 의료선때문...
2. 컴퓨터 같음
이것도 장단점이 있음
컴퓨터 처럼 자극제 방패 공방업 지옥불 등등의 여러 업그레이드가 동시에 됨
동시에 되다보니 본인이 원하는 타이밍에 효과적인 전투를 할 수 있음
단점은 컴퓨터는 컴퓨터인데 듀얼코어임
2개의 프로세스중 1개는 생산 1개는 특정 부대의 전투임
본대 부대가 전투중일 때 상대 후방에 의료선을 날린다던가 하는게 없음
마찬가지로 상대 기지에 의료선 날릴 때 본대 부대는 멈추는 경우가 많음
쿼드 코어 테란으로는 김도욱 조성주가 있는데
물론 이 두선수는 이영호보다 생산이 딸림...이영호와 조성주의 장점을 합치면 퍼펙트하겠지만 스타일 차이니 뭐...
오늘 장민철 선수와의 전투에서도 여실히 드러남
장민철이 11시에 수정탑 꼽고 돌린 광전사+분광기 광전사에 많이 휘둘림
그리고 컨트롤 성질이 달라서 해불의와 따로 써야하는 유령을 다른 테란 유저보다 못쓰는 데서 잘 드러남
예전보다 승률이 확 올라갔고 요즘 거의 지지 않고 있는건
생산력은 예전 코드s도 못가고 피시방 예선 전전할때도 좋았고
거기에 최근 패치로 인한 테란 상향+전투 판단력+특히 산개컨이 좋아졌음
그런데 다방향에서 들이닥치는 피지컬 좋은 선수에게 약한 단점은 아직 극복이 안된듯...앞으로도 힘들거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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