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모선핵의 추가라는 것이 생각해보면 토스 입장에서 정말 혁명이었음.
이유는 그전까지 다른 종족들이 배째는 운영을 다하고, 그런 가운데에서도 초반 올인성 전략을 그런대로 막거나 손해본 것을 재생시킬 수 있었을때...
토스 경우에는 정말 그런 것이 없었던 편이었음. 애당초 원시 미개 종족이었던 스1 때는 물론이거니와 파수기가 추가된 스2 자날 때에도 다를 바가 없었음. 진짜 초반에는 여러 의미로 손해보고 출발해야했던 것이 바로 토스였다고 보는 편...
(즉, 반대로 말하자면, 그동안 스1을 거쳐서 자날 때까지도 그토록 초반러시에 엄청 휘둘려서 위축되곤 했던 토스의 모습이 진짜 비정상이었다고 보는 편...이것이 사실은 토스가 약소종족이었던 이유로 보이기도 함. 아무리 마의 25분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전에 끝나버리면 의미없는 것이니...)
그런 토스에게 초반에 확실한 대비책을 만들어준 모선핵은 정말 혁명이었다고 보는 편.
비록 등장햇을 때 당시 너무 오버스펙이어서 모선핵 개사기다니 뭐니하는 논란이 있었지만, 만약 등장했을 때 그나마 지금처럼 적절하게 너프해가지고 등장했었다면 정말 딱히 사기소리 듣지 않고도 진짜 추가잘되었다라는 소리가 나왔을 법도 해보였음. 그래서 단순 디자인만 따지고보면 솔직히 모선핵 디자인이 군심 추가 유닛에서는 가장 잘된 편은 아니더라도 상당히 잘된 편이라고 보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