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코드S H조 1,2경기리뷰

GSL 코드S H조!. 강민수 박령우 이영호 김남중선수가 소속된 이 코드S 32강경기에 정말 많은 관중이 오셨습니다.

 

이 수많은 관중을 보라! 흥겜 스타2!!!

 

 

사전인터뷰.. 규리여신님은 아름답습니다..

 

 

1경기 강민수선수와 김남중선수의 경기는 첫세트 맵 까탈레나에서 시작합니다.

 

강민수선수는 10시 김남중선수는 5시에 위치하며 두선수모두 평범하게 강민수선수는 선못 이후 트리플.

김남중선수는 선연결체 이후 제련소 빌드를 선택합니다.

 

 

김남중선수는 선 우주관문을 올려주면서 불사조를 뽑아 상대방의 정찰를 차단합니다.

 

 

그러면서 관문 6개를 올려주며 7차원관문 러쉬를 준비합니다

 

 

파수기가 무리하게 저그앞마당쪽으로 진입하다가 저그 히드라에게 많이잡히는 아쉬운 실수가 차원관문러쉬의 힘이 많이 떨어집니다.

 

 

저그는 일꾼 약 20기와 여왕이 모두 잡히게 되지만 쌓인 히드라의 힘으로 토스 병력을 몰아냅니다.

이때 일꾼숫자는 저그 42기 토스 44기로 토스가 오히려 앞서는 상황이 되었지만 저그의 트리플이 남아있는 상황이라서 올인러쉬를 감행한 프로토스로서는 상당히 불리하게 경기를 이끌어 갈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이 러쉬에서 김남중선수가 조급하게 앞마당으로 진출하지 말고 병력을 더 모으면서 제2멀티쪽을 노려주었으면 어땟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저그의 역러쉬에 제2멀티가 취소되고 토스는 앞마당에 꽁꽁 갇히게 됩니다.

 

 

김남중선수는 승부수를 던집니다. 1시 스타팅지역에 몰래멀티를 시도하는 한편 자신은 제2멀티를 먹고싶다는 연기를 시작합니다.

추적자를 몇기 잃기는 하지만 이 연기는 훌륭하게 들어맞아서 강민수선수는 한참동안이나 이 멀티를 모르게 됩니다.

 

 

암흑기사 5기가 전진수정탑에서 소환되어서 앞마당앞을 봉인하고 있던 저그 병력을 회군시키고 저그에게 피해를 누적시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트리플지역에 있는 멀티까지 가져가 토스는 8가스를 확보하게 됩니다.

 

 

토스가 히드라를 잡으러 나오자 정면싸움의 불리함을 느낀 저그는 엘리전을 감행합니다.

 

이때 토스가 저그건물을 깨는 과정에서 공허포격기 다수를 잃게 되며 건물파괴속도가 저그의 뮤탈 저글링보다 느려지게 됩니다. 모든병력이 뭉쳐서 저그의 부화장을 모두 파괴한 뒤 돌아와 수비를 했으면 프로토스가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경기로 생각되었기 때문에 공허포격기 관리에 약간 소홀한 모습은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서로 상대방의 건물을 하나하나 파괴하지만 결국 저그의 남은 가스통을 파괴하지 못하고 맙니다

 

 

김남중선수의 마지막 수정탑까지 파괴되면 1세트는 강민수선수의 승리를 마무리하게 됩니다.

 

2세트 맵은 데드윙에서 시작됩니다 김남중선수는 11시 강민수선수는 7시에서 시작합니다

 

이번에도 김남중선수는 탐사정 10기에 관문을 지어주며 상대방을 강하게 찌를 준비를 합니다.

 

 

이후 가스를 하나만캐주면 관문을 3개까지늘려주고 인공제어소에 시간증폭을 넣어줍니다 전형적인 10관문 3차관 빌드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미 대군주로 정찰을 마친 강민수선수는 제2멀티를 취소하고 가시촉수 2개를 지어주며 경기는 강민수선수에게 기우는 듯 합니다.

 

 

김남중선수는 불리해진 경기를 뒤집기위해 광전사를 3기씩 계속 추가하며 저그를 압박해주는 한편 암흑성소를 올려줍니다.

 

 

암흑기사를 끝까지 모른 강민수선수는 은폐탐지기능이 없는 저글링만 가시촉수만 가지고 수비하다가 암흑기사에게 당하고 맙니다. 
토스는 광전사만 소환하는 것을 보았다면 토스가 가스를 다른곳에 쓰고 있다는 것을 알고 암흑기사나 예언자를 예상해 포자촉수를 지을 수도 있었을텐데 토스의 압박이 거세다 보니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지 못한 아쉬운 모습입니다.

김남중선수의 허를찌른 빌드가 통하는 순간입니다

 

 

 

강민수선수는 어쩔 수 없이 에라모르겠다 식의 러쉬를 가보지만 다수의 광전사를 뚫고 지나가는 과정에서 피해가 큽니다

 

 

살아남은 저글링들이 토스 본진의 문을 두드려보지만 토스 본진은 이미 3수정탑으로 단단히 막혀있습니다. 저글링은 토스 문만 두드리다가 모두 전멸하고 맙니다.

 

 

김남중선수의 승리! 세트스코어는 1대1로 맞춰지게 됩니다.

 

 

3세트 맵은 만발의 정원에서 강민수선수 1시 김남중선수 7시에서 시작하게 됩니다.

 

강민수선수는 노못 트리플, 김남중선수는 선관문 이후 멀티로 시작합니다.

 

김남중선수는 앞마당이후 3차관 찌르기로 저그에게 피해를 줄 준비를 합니다

 

하지만 이 찌르기는 강민수선수의 대처가 좋아서 기대 이하를 성과밖에 거두지 못하게 됩니다

 

 

그 이후 김남중선수는 압박을 계속하는 한편 제2멀티를 따라가 줍니다 하지만 강민수선수의 저글링이 멀티를 발견합니다

 

 

그 이후 2우주관문을 올려주지만 이것마저도 강민수선수의 좋은 감시군주 정찰로 인해 들키고 맙니다

 

 

김남중선수는 공허포격기 2기로 강민수선수의 황금광물멀티지역을 깨주는 한편 역장을 이용해 강민수선수의 저글링 바퀴병력들을 막아줍니다

하지만 이미 노못트리플로 시작한 저그에 비해 자원이 많이 부족해서 불리해진 상황입니다.

 

 

그러는 한편 암흑성소를 지어주면서 변수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해줍니다

 

 

하지만 암흑기사가 나오기직전 저그의 바퀴 히드라 물량앞에 제2멀티가 파괴 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정찰 수단이 없는 저그는 암흑기사에 의해 무참히 썰리고 맙니다 하지만 이미 자원적인 이득을 충분히 취한 뒤이기 때문에 이 병력은 죽어도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저그의 압도적인 물량앞에 토스 병력들은 하나하나 깨져나가기 시작합니다

 

 

결국 강민수선수가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하면서 승자전에 진출하게 됩니다.

 

 

 

2경기는 이영호선수와 박령우선수의 경기로 세종과학기지에서 시작합니다

박령우선수는 11시 이영호선수는 5시로 시작합니다

 

이영호선수는 평소 운영형이라는 자신의 이미지를 역이용하여 전진 2병영이라는 초반전략을 들고나옵니다

상대방의 심리를 이용한 매우 좋은 판짜기입니다

 

그에비해 박령우선수는 평범한 15선앞마당으로 경기를 시작합니다.

박령우선수는 이영호선수의 해병과 건설로봇사이에서 일벌레가 아무런 성과없이 왔다 갔다 거리다가 그만 벙커완성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차라리 일벌레 한두기정도는 벙커를 짓는 건설로봇을 잡아주고 나머지 일벌레로 해병이 벙커에 들어가는 것을 막아 주었더라면 이렇게 쉽게 벙커완성을 허용하진 않았을 거라 생각됩니다

본진 앞마당까지 벙커가 지어지면서 3개의 벙커가 완성하게 됩니다!

 

Unit Lost Zero! 이영호선수가 병력이 한기도 죽지 않는 완벽한 경기를 보여줍니다

 

이영호선수의 승리! 

 

세트스코어 1대0으로 이영호선수가 앞서 나가게 됩니다

 

2경기 맵은 만발의 정원입니다 

 

전경기 상대방의 전진 2병영에 당한 것 때문인지 박령우 선수는 선 산란못으로 경기를 시작합니다.

 

 

그에비해 이영호선수는 이번경기에서는 사신더블빌드를 선택합니다.

 

이때 사신이 저그본진으로 정찰을 가지 않고 대군주 시야 밖에서 혹시 모를 적의 공격을 대비합니다. 

전판에 초반빌드에 당한 상대가 혹시 초반저글링 찌르기를 오지 않을까 예측한 쉬이하기 힘든 매우좋은 판단입니다.

 

 

저글링이 테란의 시야를 피해 제2멀티 쪽으로 돌아와서 테란의 앞마당건설을 방해하려 하지만

 

 

사신이 기다리고있다가 나타나 저글링을 모두 제거해버립니다.

컨트롤 실수로 사신도 같이 죽은건 약간 아쉬운 부분입니다

 

 

테란기지를 쳐다보던 대군주가 해병의 공격을 맞고 죽고 말았습니다

박령우선수는 여러가지로 경기가 잘 안풀리는 상태로 경기를 하게 됩니다

 

 

이후 반응로달린 군수공장에서 나온 화염차가 저그가 제2멀티를 아직까지도 하고 있지 않다는 정보를 가져다 줍니다.

이정보는 상당한 큰 의미를 가집니다. 이영호선수는 상대방이 앞마당만 먹은 상태에서 바퀴+저글링 혹은 바퀴+저글링+맹독충 올인이 올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후 저그 앞마당 근처에서 저그의 바퀴를 발견한 이영호선수는 상대방의 바퀴찌르기를 예측하고 공성전차 1기를 찍어주며 방어를 견고히 합니다

 

 

이후 바퀴를 서른기가량이나 모은 박령우선수가 강력한 찌르기를 시도하지만 이영호선수는 공성전차와 건설로봇 수리의 힘을 바탕으로 별 피해없이 막아냅니다

 

 

그러면서 해병 한기를 패트롤 시켜 혹시모를 적의 땅굴망 러쉬를 대비하는 꼼꼼함까지 보여줍니다

 

 

이후 저그는 쌓여있는 바퀴를 바탕으로 바드라 체제를 하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못하고 인구수가 가득찬 상태를 유지하게 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테란이 조금씩 유리해질 수밖에 없게 됩니다 결국 쌓인 불곰과 해병 의료선 기갑병 병력에 한차례 밀리고 말았습니다

 

 

이후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오가는 박령우 선수가 한번의 교전승리 뒤 무리하게 테란의 제2멀티 쪽을 공격하다가 다수의 병력을 잃는 실수를 하게 되고 이 가운데 쌓인 의료선의 힘을 바탕으로 불곰이 쓰러지지 않아!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고 경기는 이영호선수에게로 기울어 지고 맙니다

 

 

결국 2세트까지 이영호선수가 가져가면서 2대0으로 승자전에 진출하게 됩니다~

 

 

 

 

1,2경기만 간단히 해보았습니다!

 

곰티비게시글에서 제가 활동하는 게시판에 올리고 링크를 댓글로 달면 참여가 된다고하길래 스타2게시판에 올려봅니다! 많이들 봐주세요 헤헤

의료선 숫자 험짤

힐링테란 혐오

의료선 17기면 한기 정도는 견재로 돌릴만 했는데 헐 이렇게 되면 이영호는 힘싸움 하면 견재 안하다 라고 생각하다 당하는 그림 많이 나올듯함

오 훌륭한 후기 감사합니다. ^_^ 제가 어제 발바닥에 불나게 뛰어 다니느라 아직 경기를 못 보았는데 이런 친절한 경기 글 잘 참고 하겠습니다.. 근데 이벤트는 16강 부터인데.... @_@ 제 직관오시면 연락주세요 제가 시원한 핫식스라도..... ( '').......

허... 그..그렇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