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스1가 싫습니다.

대회가 싫은 게 아니고 게임 자체가 별로..

그냥 취향의 차이일 뿐인데 스1도 좋아해야 한다는 식의 글은 뭔가 핀트가 어긋난듯

저분은 스1 팬들 파이가 크고 스2팬들 파이가 국내에 작으므로 스2팬들이 스1팬혹은 스1 게임에 대한 긍정마인드를 가져야된다는 주장을 하시는분임 걍 무시

저도 스1보다는 스투쪽에 추억도 많고 정도 많이 들어서 딱히 스1이 맘에 들지는 않음
물론 스1부터 하던 올드게이머들은 저도 좋아하지만요

XPWorld// 뭔가 오해가 있으신 것 같네요. 스1 팬층이 스2 팬층에 비해 두텁다는 생각은 맞습니다. 따라서 스1팬 층을 공략한 게임 개발 및 마케팅이 효과적일 수 있다는 주장을 한 것입니다. 특히 같은 스타크래프트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스2의 경우 조금 더 그런 측면이 있을 수 있다고 한 것이고요. 다만 이런 전략은 현 스2 팬들에게는 위화감을 살 수 있고, 스1의 흥행을 보았을 때 국내 시장과 해외 시장은 상충되는 측면이 있으므로 국내 시장의 흥행은 가져올지언정 해외 시장의 흥행은 보장을 못하므로 블리자드 입장에서도 이런 전략을 택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이 제 결론이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스타행쇼에서의 논의 실현 가능성이 없을지는 몰라도 그 논의 자체가 허무맹랑하고 잘못되었다고 볼 수만은 없다고 이야기 한 것이었습니다. '스1 팬을 존중하라, 스2 팬은 포용할 줄 아는 자세를 갖쳐라'는 주장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