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팀전 유저로써 오랜만에 스타2 복귀했습니다. 토스 천승 찍으려고 한거였고, 하다보니 주력 종족 테란을 다시 마스터 찍어주려고 했는데 잘 안되더군요. 폼이 떨어진 상태에서 팀운빨(저질 전략쓰고 실패한거 뒷수습 해줬더니 남탓하며 화풀이하는 욕설 비매너 게이머)까지 안좋다보니 장난 아니더군요. 어떤날은 하루 승률 10%까지 나온적도 있었네요. 덜덜덜... 게다가 격하게 많은 양의 게임을 소화하다보니 팔 부상까지 오고... 난리도 이런 난리가 있을까 싶을 정도였다고나 할까요?
보니까 예전에 한참하시다 잠시 그만둔 후 다시 복귀한 분들중에 저같은 분들이 정말 많으시더라구요. 전반적으로 많은 유저들의 실력이 업된 것도 상당히 영향이 미치고 있고 말이죠. 그래도 꾸준히 열심히 한 결과, 드디어 오늘 다시 마스터 8위까지 올라갔습니다. 다이아 3위 상태에서 연승가도 달릴때 개인전 그랜드 마스터가 속한 팀 두번 잡고 1위로 올라선게 컸네요.
앞으로 팀전은 최대한 자제하고 개인전을 하려고 합니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무작 팀전은 적보다 아군이 더 무서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