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프전에서 토르가 나왔다는게 뭘 의미하냐면

테란이 300/200 자원에 인구수 6을 들인 데다가 

군공에 기술실을 붙이고 60초동안 활용을 못 했다는 뜻임. 

거신도 그렇고 토스엔 비싼 유닛 넘쳐나니까 인성비 가성비 문제는 둘째치고,

거창한 단타 화력조차 공격선딜에 묻히는 놈이 광좀비의 물결에 어버버거리다가 중장갑 킬러 멸자는 물론 다양한 천적들에게 돌림빵 쳐맞고 녹는 뚱땡이를 뽑기 위해서

군공 하나가 화염기갑병 4기, 또는 지뢰 2기와 나머지 2기 약 2/3 생산해 내는걸 포기해야 됩니다. 

저런놈을 소수 세우고 해불로 말뚝딜을 하라굽쇼? 

환류를 피해 밤까를 잘 살려서 타이밍 좋게 까는 자동포탑을 '깔 수만 있다면' 광좀비 상대로 화력분산은 더 잘될겁니다. 

거사조 체제에 토르 섞는 것도 토스가 메카닉이 모여서 지상군으로 감당안될때 어떻게든 광좀비 돌리고 분광기 날리면서 똥줄타면서 우모 뽑는 그런 느낌이지 결코 제대로 된 처방이란 느낌은 아님.

그냥 다이겨놓은 경기일때나 가능한걸 200대 150싸움보고 말뚝딜 드립침

그래서 김우용이 불사조 안나오는데도 메카닉 풀업했구나

메카닉 풀업을 토르 쓰려고 했다고 생각하는건 아니겠죠? 그것도 소수 토르를 탱으로 세우고 해불로 말뚝딜을 하려고?

?? 정우용 경기보면 바이오닉보단 메카닉 업글 위주로 먼저 돌렸는데요

애초 불사조 안나왔는데도 계속 토르 뽑은거 보면 뭔 의도가 있으니 뽑은거겠죠

업은 바이킹 때문에 한거를...

바이킹떄문에 바이오닉 업글을 먼저 뒤늦게 한다? 이게 말이나 되나

그리고 애초에 정우용 경기라는 특정상황(경기 못본상태라 함부로 언급 안하겠음) 을 이야기한게 아니라 '해불이 딜을 하고 소수 토르가 탱을 한다' 라는 의견에 대한 반박입니다만.

정우용 경기로 특정할거면 가카 경기에서 우모가 다 쓸고다녔는데 우모를 다른 토스들이 활용 너무 안한다는 이야기랑 뭐가 다른가요

어차피 바이오닉 토스한테 녹는건 기정사실인데 바이킹 생존력 높여놓고 토스 한타는 행요끼고 싸워서 막는다. 나름 신박하다고 생각했음

최근데 테프전 토르 운영한 사람이라곤 정우용 뿐이 없으니까 언급 한거죠

정우용은 초반에 우주공항 많이 안늘리고 토르를 이용해서 상대하겠다라는 컨셉이 보였던 경기라
거사조가 아닌 일반 운영에서의 병력대 병력은 아직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