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프전을 못하는 테란은 토스를 잠시 해보는게 좋음.

테란해보니까 딱 알겠음. 뭐가 문젠지.

 

토스전 어려워하는 테란유저들은 토스의 약한타이밍을 모르기때문이라고 판단됨.

토스는 저그랑 다르게 약한타이밍이 아주 짧게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특성이 있음.

그 타이밍을 파고드는 테란이 토스전을 잘하고 그타이밍만 귀신같이 피하면서 공격하는 테란은 답이없음.

 

예를들어 토스가 취약한 대표적인 타이밍중에 하나가

트리플을 짓고 있는동안 얼마 없는 병력이 드랍대비 / 트리플대비로 분산되어있고 관문이 아직 안늘어났을때인데

이때 트리플이 지어지고 관문이 완성되기까지 남은 20~30초정도 아주 공격하기 좋은 타이밍이 있음.

근데 이 20초 30초를 넘겨버리면 트리플에 광자 걸리고 관문이 8개고 병력도 쫘라락 소환된상태라 절대 못뚫음.

 

초반에도 이런 타이밍이 몇번있음.

빌드에 따라 그 타이밍이 조금씩 뒤로 밀리거나 앞으로 당겨지거나하는 특성이 있음.

 

 

아무튼 이 글은 어그로가 아니라 진심임.

토스전 답 못찾고 정체되어있는분들은 잠시 머리 식힌다 생각하고 토스 1달정도 파고나서 다시 테란하면 분명 승률 확 올라갈꺼임.

그리고 토스로 승급했다고 한다

으 그렇군

그리곤 토스로 종! 변!

토스가 테프전을하면서 항상 속으로하는 생각이 있음
'지금오면 졷된다'

그때 가면 토스가 졷되고 그때 안가면 토스는 씬남.

그래봤자 갖춰지기만하면 테프전 후반 노답인건 사실이지

하지만 나는 위험한데 내가 공격하며 왜다막히는건가.

나는 병신인가 라는 현자타임이올수있는 부작용이 존재함 ㅋ

이거는 사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