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Originalit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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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8-12 14:01:49 KST | 조회 | 167 |
제목 |
선수를 포장하고 스토리를 만드는데는 종족감정 이용이 제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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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1에서 최고의 포장로 꼽히는 것들을 보면 프징징에 편승한 가을의 전설, 마찬가지로 프징징의 한을 풀어준 3.3,
저준우승의 한계를 깬 마레기를 포장한, '모든 저그는 마재윤에게 경의를 표해야 합니다' 등,
'약소종족을 극복했다'는 점을 어필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반면, 이영호선수는 오랜 기간의 광탈을 극복한 감동의 두번째 우승을 제외하고는 그다지 괜찮은 포장을 받지 못했는데
그것은 이영호선수가 오랜 기간 사기종족으로 불려왔던 테란이었기 때문이죠.
포장에는 암울한 종족의 불만을 이용하는게 제일입니다.
때문에 긔사도의 '인류가 공3업됐어요!'가 테란유저들의 뇌리에 남을 수 있었던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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