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
||
---|---|---|---|
작성일 | 2014-08-11 20:27:30 KST | 조회 | 290 |
제목 |
근데 이영호는 다른 케이스랑은 완전 다른게...
|
일반적으로 임요환 이윤열 같은, 심지어 마재윤까지 초창기 선수들은 소위 말하는 변화의 중심에 있었고 이 변화의 선구자였음. 이윤열은 조금 제외한다 치더라도 임요환 마재윤 최연성 같은 케이스는 말 그대로 선구자였기 때문에 그에 대해 개척자의 정보독점에 따른 초과이윤에 가까운 성과를 보였는데... 이영호는 그런게 전혀 아님. (마재윤이 몰락이 순간적이었던 것도 이 혁명적인 변화를 이끌었지만 그걸 유지할 퍼포먼스 자체가 없었다는 거고)
그냥 기존의 패러다임에 적합한 완벽한 최적자... 그냥 남들이 다 이뤄놓은 과정을 자신만의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다 해먹은 느낌임. 누구나 어떻게 해야하고 뭘 해야 할지 알고 있는데 그걸 기계적으로 수행하고 압도적인 성과를 냈던게 이영호... 그래서 이번 단판제로 결정되는 스2프로리그 결승에서도 이영호에 대한 승리예상이 7:0이었고 실제로 승리하기도 했고...
결국 제대로된 방법만 제공된다면 이영호는 스2에서도 꽤나 높은 자리까지 날아오를 것 같음. 말 그대로 레드오션 승부의 최강자란 느낌...
|
||
|
|
||
|
|
||
|
|
||
|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