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확실히 포장도 선수가 어느 정도 해줘야 가능한 얘기죠

인터뷰 같은 데서 확실히 어필해 준다거나 (원이삭)

경기 컨셉이 확실하다거나 (방태수)

리그 외적 상황과 잘 맞물린다거나 (조성주)

하다못해 성적이라도 압도적으로 좋아서 본좌 라인을 탄다거나..

3연준의 어윤수 선수가 있긴 했지만 본인이 자꾸 은퇴를 시사하는 듯한 발언을 하면서 분위기가 이상해졌죠;

하여튼 포장을 하려면 일단 내용물이 있어야 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선수들이 걍 다 gksdltjr같으면 포장하는데도 한계가 있음.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이 그걸 못 찝어내면 할 이유가 없잖아요

ㄴ전문적으로 뭘 하는 사람이든 무에서 유를 창조할 수는 없죠. 아무리 솜씨 좋은 의사라도 환자가 뭐 감기 관절염 이런 거 걸려서 오면 솜씨를 발휘할 수가 있나요

뭐 그렇긴 한데 백동준은 매우 아쉽고 GSL 우승자 정도면 충분히 할만한 가치가 있지 않았나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