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옹식 포장만이 포장임?

엔진이 기똥차게 잘하는게 선수 개인에게 빙의한것처럼 선수의 심리를 캐치하는 것 아니었나.

꼭 엄옹처럼 개인사 들먹여가면서 치켜세우는 포장만이 포장은 아니라고 생각함.

이 선수가 왜 대단한가, 이렇게 이길 수밖에 없는가를 거품 키워서 설명해주는 거가 포장이라면

엔준식 포장도 나름대로 괜찮지.

기억이 나야 포장이지 기억이 안나면 포장이 아니지

솔직히 요즘은 선수들 개인사 들먹거릴게 없음...선수층도 너무 얇아진데다가 확실히 캐릭터가 잇는 선수들도 사라지고...포장도 뭘 할 거리가 많아야 가능한것이지...

그래서 잘 포장되었나요? 물론 엔진의 해설퀄리티는 누구랑도 비교할수없지만
e스포츠에서 중요한것중에하나가 또 포장이고 그로인해서만들어지는 스토리죠
스2에서는 솔직히 그런게 부족하잖아요
엄옹식 해설이 스토리만들고 선수 캐릭터만드는데는 확실한면이 있죠

아 그래서 미래에서 온 토스 하나밖에 남은게 없었구나

그럼 엄옹이 스2판 와서 한것좀.
난 기억이 없거든요.

엔진은 경기를 분석하는 능력이 탁월했던거고

선수를 포장하는 능력은 그렇게 뛰어나지 않았음.

그나마 최근에 캐릭터잡혔다고 볼수있는게 방태수정도? 그렇게 캐릭터가잡혀있으니 방태수가 우승하고 이런선수는 아니어도 경기보는맛이있죠

글쎄...이 선수가 왜 이렇게 쩌는 인간인가, 이 선수가 왜 이렇게 이길 수밖에 없는가
그런 거 설명할 때 있어서 엄청나게 그럴싸하게 치켜세우는 실력 보면
게임 내적으로 포장하는 것에 있어선 딱히 못할 건 없다 생각함.

꼭 게임 외적인 선수 개인사 위주로 치켜세워줘야만 포장임?
누구 맘대로 그 기준을 정한거?

내가 그거 때문에 막캐보다 익캐가 훨씬 더 낫다고 보고 있고.

엄옹이 한거요? 없죠 온겜이 중계를하면 얼마나했다고......
그냥 엄옹식의 포장이 스2리그를 더 흥하게만들수있다는거지
엔준까고 엄옹넣었으면좋겠고 엄옹이 있어야 스타2가 흥할수있고
이런건 아니에요

그래서 따로 분리를 하고 보는거죠.
게임 내적인 포장과
게임 외적인 포장을 구분하고 있는거잖음.

경기력 백날 칭찬해봐야 팬들의 머릿속에 남는건 혁명가 최종병기 폭군 6룡 이런것뿐이라는거죠.

엄옹식포장이라고해서 꼭 개인사위주 포장인가요?
큰 포장없이 선수캐릭터만 잘 잡아줘도 보는맛이 확 삽니다
방태수보세요 개인사고뭐고 경기스타일하나로 폭주기관차 캐릭터잡았고 이런선수가있으면
경기보기전에도 기대되고 보면서도 역시! 이런소리 나옵니다 더 재미도있구요
이렇게 스2에서 캐릭터잡힌게 몇명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