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과연 관리만이 옳은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들긴 함

행쇼 보면서 이 주제가 나와서 생각났는데

체계적인 관리속에 최고의 수준을 보여주는 우리나라 게이머들의 모습도 멋지지만

 

즐길거 즐기면서 게임도 즐기는 해외를 보면 자율이 더 나쁜거라고 볼 수는 없겠구나 라는 생각이 듬

무엇보다 게이머들의 평균연령이 10대후반~20대초반이라는 걸 보면 정말 즐겨야 될 시기에 미래가 불투명한 게이머에만

올인하는게 과연 옳은가 이런 생각도 들고 공부하면서 게임까지 하는 게이머들 보면...

비유가 적절할지는 모르겠는데 

보수는 높지만 죽기직전까지 굴리는 직장 vs 보수는 전자보다 적지만 직원에게 복지와 자유를 보장해주는 일자리

이런 생각도 좀 들고.. 둘중에 뭐가 더 낫냐고 물어본다면 제 의견은 후자에 가깝게 생각이 바뀜

선수들이 괜히 해외를 선호하는게 아니구나 이런 생각도 드네요.

애시당초 프로게이머를 평생 할 것도 아니고 액수도 '절대적인 기준'에서는 아주 고연봉이 아니죠.

저는 프로게이머는 실력으로 보여주는 직업인데 실력을 키우기 위해선 닭장이 낫다고봐여

기회 오면 무조건 해외 가는게 좋음

송병구:피부관리 개꿀인데????

ㄴ 실력이 높아지면 인기도생기고 연봉도높아지고 등등 프로게이머 본인도 좋아할거같긴한데

물론 닭장이 싫어서 해외로 나간 선수들도 많지만

아스투노잼// 저도 처음엔 그 생각이였어요. 근데 프로게이머가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는 점에서 생각이 바뀌엇어요. 해설자, 코치, 감독으로 이어가는 경우는 아주 극소수이고, 게이머라는 직업의 생명이 아주 짧다는걸 생각해보니 닭장많이 옳다라는 생각은 사라지더라구요.

그냥 직장처럼 몇시출근 몇시 퇴근 잇으면 됨 무조건 연습보다는 집중해서 딱 몇시간 전략회의하고 ...
물론 연습생 수준이라면 무조건 다전

ㄴ 그래도 본인이 하고싶어서 한거고 모든 게이머가 게이머로서 성공하는것을 바랄텐데 실력을 위해서라면...

물론 당사자인 프로게이머들이 제일 잘알겠죠 뭐가좋고 자신한테 뭐가맞는지

시즈업탱크//근데 우리나라가 그런게 정해져있다고 딱 칼처럼 따르지 않잖아요. 결국 원칙은 있어도 그게 칼처럼 지켜지긴 힘들다고 생각해요. 김정민해설도 그 점을 언급하시더라구요.

선수마다 다를듯
물론 평범한 한국인 10대 20대들에겐 닭장 주입식 시스템이 더 편하게 느껴지는 것일테고

닭장을 택하더라도 그 중에서도 자유로운 선택을 하기도 하고

완전닭장 /반닭장/ 반자유/완전자유

정말 프로게이머이기 전에 학생이고 10대 20대 청춘이라는걸 생각하니까 좀 그렇게 느껴지더라구요.

원이삭처럼 스스로 닭장체제에 들어가되 대회출전에 대해서는 자율권을 보장받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