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스2테란 보면서 스1토스 기운을 느껴서 하는 소리인데..

괜히 저그들 죽인다는 소리 나오고, 토스전 양상을 더 재미없게 만들 지뢰버프보다는 차라리 이렇게 패치해야하지 않을까 싶음.

 

화염기갑병

지옥불 업그레이드가 더이상 적용안됩니다. 대신에 발업과 체력업을 동시에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가 추가됩니다. 업그레이드 시 이동속도가 2.25에서 3 (내외)로 오르며, 체력 역시 135에서 150 (내외)로 오릅니다. 업그레이드 시 필요한 자원은 미네랄 100, 가스 100입니다. 업그레이드 하는데 걸리는 타이밍은 100초고요. (비싸면 50/50일 수 있음. 업그레이드 타이밍 역시 줄일 수 있고.) 

※화염기갑병의 타격감을 상향시키겠습니다. 스1 질럿이 연상되는 타격감을 선사해주겠습니다.

 

 

공성전차

공성모드가 더이상 공짜로 공격안합니다. 스1 리버처럼 뭔가를 던지는 식으로 공격을 가합니다. 해병 한명을 바쳐서 약 150 정도의 반경 2.5(혹은 3) 정도의 스플레시 공격을 가합니다. 사정거리는 13 그대로이며, 아군에게 피해를 주지않는 스플레쉬입니다. 뭔가 던져지는 해병의 비명소리가 들린다면 가볍게 무시해주세요.

 

 

토르

토르는 더이상 군수공장에서 생성되지 않습니다. 고결한 유령 2명의 희생으로 생성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생성시 유령 두명은 각각 가스 25과 인구 1을 쓰면서 공돌이로 변하며 자기가 원하는 지역에서 토르를 '건설'할 수 있는데, 건설이 다 끝난 이후에는 모든 사이오닉 에너지를 다 써서 죽게 됩니다. 즉, 유령 두명이 공돌이로서 갈아넣어집니다. 이렇게 생성된 토르의 스펙은 전과 마찬가지로 체력 400에 30X2의 공격을 가하나, 이속이 2.25로 빨라지고, 지상공격이 선딜이 없어지며, 무엇보다 대공이나 대지나 공격속도가 1로 통합됩니다. 대공 스플은 1로 넓어집니다.

 

 

 

전투순양함

전투순양함한테서 요격기를 생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비록 프로토스 요격기보다는 좀더 약하지만, 멋진 몸빵과 짤짤이를 선사해줄겁니다. 중간에 '전순 가야되요!'라는 소리가 들리시면 무시하기를 바랍니다.

 

 

 

바이킹

광물 100과 가스 50을 추가로 테란은 정찰기를 소환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테란은 프로토스 정찰기를 넘겨받았으며, 비록 쉴드는 없어졌지만 체력이 250으로 통합되었으니, 태양권과 지게로봇을 능가하는 아주 훌륭한 관광용도로서 적의 멘탈을 분쇄시킬 수 있습니다. 더럽게 안죽으니까요.

 

 

이쯤 패치되어야 그나마 후반에 희망이 나왔던 스1토스 정도라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

 

 

....는 당연히 농담이고...

 

 

 

근데 제일 첫번째 화염기갑병 패치안 만큼은 최소 반정도는 진심임. 지뢰 버프하기보다는 차라리 기갑병 탱킹력을 강화시키는 쪽이 더 좋지 않을까 싶음. 그것도 저 업그레이드 역시도 대략 딱 적절한 가격에 적절하게 중반 정도에 이루어지게 만들수 있다면 잘 쓰일듯도 싶은데...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