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바이오닉은 여기서 더 건드리면 안된다고 생각함

(이상)중반을 강하게 해서 그 이득으로 후반까지 유리하게 가져가는 종족을 만들자 - (현실)손목과 등가교환해서 중반에 최대효율 뽑아내서 다 쳐죽여버림

이 연쇄를 결코 끊을 수 없는게 해불선 디자인이라서 지금 밸런스팀이 지뢰버프 예정하면서 한 '중반상향 - 후반에 긍정적 영향' 이란 말은 간만에 제대로 터진 엄소리라고 보고 있음.

이미 해불선으로 대표되는 바이오닉 자체를 상향하려는 시도는 두번이나 있었죠. 3/3업 가격할인, 의료선 관련 버프.

둘 다 검토만 되고 밸런스테스트에서 조차 실현되지 않은 걸 보면 밸런스팀도 이런 상황 자체를 알고는 있는 걸로 보임.

다만 후반에 쓸만한 유닛이나 조합을 만들어주려 하기보단 어떻게든 중반에 득달같이 끝내라는 식으로 플레이를 '강요' 하는부분에서 가장 심한 제약을 받는게 테란이고, 

테란뿐만아니라 타 종족에도 국지전이나 견제, 소모전 할 수 있는 양상을 계속 강제로 주려다보니 결과적으로 후반엔 할 게 별로 없는 테란의 약점이 날이 갈수록 부각되고, 그걸 고치려는 시도조차 안 하고 있다는게 빡치는 점.

작년 생각해보면 지뢰상향은 테저전에 한해선 dk가 원하는 대로 될 가능성이 꽤 있어 보이는데

ㅇㄱ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