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테징징도 아니고 프징징과 저징징은 더더욱 아니다.
작년 시파3 및 그파, 그리고 올해들어 메이저급 대회및 상위권은 한국, 유럽, 북미를 통틀어 대부분 토스들이 거의 독식하다시피 하고 있다.
북미쪽에서 토스선수 중 상위권 선수층이 좀 얇다보니 테란과 저그종족이 몇차례 우승하긴 했으나 이번 WCS 시즌2 북미리그에서 봤듯이 테란선수들이 토스에게 무참히 짓밢히는 것을 목도했을 것이다.
양희수를 저평가하려는 것은 아니다.
윤영서, 최지성선수가 양희수 선수보다 정말 실력이 부족해 양희수에게 졌다고 생각하는가?
양희수가 국내리그(GSL)에 출전했어도 우승할만한 실력이라서 우승했다고 생걱하는가?
필지는 감히 단언한다.
토스종빨 덕택에 양희수가 우승할 수 있았던 것이라고..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지금의 밸런스 구도하에서 동급수준의 테란과 토스가 맞붙어 테란이 이길 수 있는 방법은 단 두가지 밖에 없다..
하나는 토스가 치명적인 실수를 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일부러 져주는 것이다.
그 외에 동급실력을 가진 상태에서 테란이 토스를 이길 방법은 단연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