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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토스마레긔
작성일 2014-07-10 03:42:36 KST 조회 317
제목
엔트리 의리 인맥 논란은 결국 이 선수들입니다.

1. 박주영

- 논란의 핵심이었죠. 근데 박주영이 월드컵에 가게된게 말도안되는 일은 아니었습니다. 일단 홍명보호 출범이후 실험해봤던 모든 원톱들이 사실상 실패했습니다. 골을 넣은 선수가 아예 없었어요. 온갖 선수 다 시험해봤습니다. 심지어 K리그에서도 제대로 못뛰던 김동섭같은 선수들도 다 실험해봤습니다. 제로톱도 해보고 구자철 원톱도 세워봤는데 제대로 된게 없습니다.


결국엔 그리스전때 박주영을 기용하게되었는데 하필 그때 골을 넣었다는겁니다;;;

그래서 가뜩이나 답없는 원톱 자원에 박주영이 들어가게된겁니다.


김신욱 김신욱하시는데 김신욱은 러시아와의 카타르평가전때에서야 골을 넣었고 그전까지는 김신욱도 전봇대소리박에 못들었습니다. 그리고 박주영과 경합을하면서 누가 선발이 될것인가 논란이었는데 김신욱이 전지훈련때 너무 못했습니다.

그때 박주영은 같이 가지 않았고여... 이런 일련의 과정을 통해 결국 김신욱보다는 박주영이 낫다는 판단하에 박주영이 선발된것이기 때문에 홍명보가 무조건 잘못뽑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결과적으로 박주영은 본선에서 심하게 못했고 잠시 나온 김신욱이 더 잘했으니 엔트리 논란이 불거지게되었지만요


2. 박주호, 윤석영

- 박주호가 왜 안나오고 윤석영을 쓰냐는 말이 많은데... 원래 그자리는 김진수가 나오게되어있었습니다. 박주호는 사실 국대에 정말 많이 온 선수인데 국대에 나와서 크게 잘한적은 없습니다. 늘 수비력이 논란이 되어온 선수가 박주호입니다. 공격수출신이었기때문에 수비가 안좋고 뚫리는 일이 많았습니다. 근데 김진수가 승선을 못한 상황에서 윤석영이 오게되었는데 윤석영이 선발로 뛰고 박주호는 못뛰었다는것에서 논란이 크게 일었죠. 부상이라는 애기도 있었지만 어찌되었든 홍명보 입장에서는 주전으로 사용하던 김진수가 못온 상황에서 박주호보다는 손발을 많이 맞춰본 윤석영을 선택했다고 볼수도 있습니다.


3. 정성룡, 김승규

- 이부분에서는 누가 감독이되든 고민을 안할수가 없습니다. 정성룡이 못한건 사실인데 김승규를 쓰기엔 걸리는게 너무 많습니다. 김승규는 월드컵 경험이 없기때문에 본선에가서 무슨일이 벌어질지 모릅니다. 그러니 감독입장에서는 일단 정성룡을 쓰고 최종전에 김승규를 출전시켜서 경험을 쌓게해주고 다음세대를 책임질 골키퍼로 자연스럽게 넘기는게 더 맞습니다.

물론 저도 김승규를 알제리전부터 출전시키면 어땠을까하는 생각도 해봅니다만 정성룡이 러시아전때 잘했습니다.

알제리전 선발로 나올만 했습니다.


4. 이명주, 남태희

- 이명주와 남태희가 승선하지 못한건 포지션 경쟁자들 때문입니다. 이명주는 사실상 선발로 들어갈 포지션이 없습니다. 공미로 뛰자니 구자철과 경쟁이고 중미나 수미로 뛰자니 기성용 한국영과 경쟁입니다. 결국에는 서브인데 홍명보 입장에선 이명주보다는 자기가 잘아는 박종우를 선발하는게 더 안전하다고 생각햇겠죠. 어차피 중미/공미를 교체할 일은 거의 없을테니 말입니다. 남태희는 오른쪽이 아니라 왼쪽 윙어입니다. 그 자리는 손흥민이 있고 서브로 김보경이 있습니다. 아무리 남태희가 중동리그에서 잘했다고는 하지만 김보경대신에 선발될 정도까진 아니라고 봅니다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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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야언이여 (2014-07-10 03:43:5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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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스가 아니라 소속팀에서의 활약을 보겠다고해서 문제가 되었습니다. 정말 대단한 자충수.
아이콘 토스마레긔 (2014-07-10 03:45:0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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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물론 그런말을 왜했는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홍명보는 솔직히 처음부터 그냥 원칙 어쩌고하는말을 하지 않았으면 차라리 나았을텐데 쓸데없는 말을 했다는 생각이듭니다.
아이콘 FLYINGSHOE- (2014-07-10 03:45:2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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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남태희는 자리가 없었습니다. 포워드-윙카의 지동원,손흥민,이근호 공격형미드필더 김보경과 부동의 오른쪽윙 이청용인 상황에서 남태희를 넣을곳은 전혀 없습니다.
이명주는 박종우에게 밀렸습니다. 구자철 기성용 한국영은 확정이고, 그자리에 공격적인 전술로는 김보경도 있으므로, 수비형 미드필더를 데리고 가야하는데, 이명주는 공격에서 빛을 발하는 선수입니다
아이콘 야언이여 (2014-07-10 03:45:2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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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관점을 바꿔보면 이해못가는건 아니지만(물론 누구빼고) 차라리 말을 하지말던가... 참 이해안가는 행보
아이콘 레지오마리애 (2014-07-10 03:45:4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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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 활약을 보겠다고 했는데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되는 박주호는 안되고
소속팀 활약은 커녕 뛰지도 못한 박주영은 가능하다?
진짜 자충수였죠
삼삼드래 (2014-07-10 03:47:0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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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윤석영이 수비조차 제대로 못 했다는것도 포함해야할거 같네요..

게다가 박주호는 이번시즌 분데스리가 레프트백 탑3에 들만한 활약이었지만 홍명보는 아예 엔트리에 포함 생각조차 없었다는게 사실이구요
아이콘 토스마레긔 (2014-07-10 03:47:3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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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는 마인츠에서 계속 윙백으로 나온건 아닙니다.
수미로 나온경기도 많았어요.
그리고 마인츠에서의 박주호 역할은 사실상 공격위주의 풀백이었고
대표팀에서 레프트풀백에게 원하는 역할은 수비위주였습니다.

김진수가 수비를 잘했기때문에 주전이었죠.
박주호가 대표팀 플랜과 좀 안맞기는 안맞았습니다.

마인츠에서도 수시로 뚫렸었고 마인츠 자체에서도 박주호에게 수비를 기대하진 않았으니깐요
아이콘 FLYINGSHOE- (2014-07-10 03:48:2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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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의 센터백을 간과해선안됩니다.,. 박주호같은 선수가 뒷공간을 많이 내주면 마인츠처럼막아내줄수가 없어요
삼삼드래 (2014-07-10 03:48:5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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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래서 차라리 전 기성용옆에 박주호도 생각해봤었어요

러시아전에선 한국영이 아주 잘해서 괜찮다 생각했는데 알제리전이나 벨기에전보고는 차라리 박주호를 수미로도 좀 써보지 이런생각도 많이했음
아이콘 토스마레긔 (2014-07-10 03:49:4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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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는 전술 자체가 풀백이 위로 올라가면 그자리를 중원이 메꿔주는 형식으로 게임합니다.
저도 아주 많이 본건 아니지만 분데스경기를 매주 보면서 마인츠경기도 5~6번정도 봤는데
전술 자체가 그래요.
박주호가 수비력이 많이 부족한것도 사실입니다. 그냥 홍명보 전술과 안맞았다고봐야죠.
박주호에게 맞는 전술로 고칠수도 없는거 아닙니까?

실제로 김진수가 잘하기도햇고여
아이콘 토스마레긔 (2014-07-10 03:50:5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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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로는 솔직히 한국영이 충분히 잘했습니다. 수미때문에 우리가 못한건 아닙니다.
한국영은 자신이 해야할 역할을 다 했어요. 문제는 논란이 없었던 포지션의 선수들이 기대만큼의 활약을 못해주면서 나타난거죠.
삼삼드래 (2014-07-10 03:51:2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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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김진수는 다들 수긍하는 분위기였음.. J리거라는게 맘에 안들었지만
홍명보 체제하에서는 좋은 수비수였으니..

다만 여기서도 원칙을 깬 홍명보가 문제였죠
수비를 잘하고 못하고 떠나서 윤석영과 박주호 이번시즌 둘의 활약도는 비교하는거 자체가 박주호 우리집 찾아와서 내 아구창 날릴정도로 비교되는 부분이고

결과적으론 윤석영이 월드컵에서 수비 잘했냐면 이조차도 아니었으니

대부분 박주호 기용 안한건 원칙 깬 것, 거기다 아쉬움이 뒤섞인 부분이라 생각
아이콘 FLYINGSHOE- (2014-07-10 03:51:4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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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구자철 이청용과 센터백이 기대이하였음.
아이콘 단테스키 (2014-07-10 03:52:1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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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가 가장 욕먹었던게 으리 엔트리. 고집불통 선수기용. 전략.전술의 변화가 없다.
이게 결과가 잘나오면 마법의 쉴드가 쳐지지만 결과가 존망하니 이 모든게 화살로 돌아오는거.
감독 맡은 기간이 짧아서 어쩔수 없었다곤 하지만. 국가대표 감독직을 맡은 순간 그 모든걸 감수하겠다는 의지.
아이콘 단테스키 (2014-07-10 03:53:4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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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월드컵의 가장 큰 문제점은 수비라인. 홍명보 키즈라인.
그리고 이청용의 기대이하의 움직임. 정성룡.밥줘영은 이미 예상했던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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