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오빠믿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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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6-14 23:58:13 KST | 조회 | 8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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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드림핵 여름 대회 프리뷰 - 파워랭크 1~32위까지 최종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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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teamliquid.net/forum/starcraft-2/459051-dh-summer-2014-power-rank
드림핵 대회의 프리뷰라고 할 수 있는 파워 랭크를 결국 1~32위까지 모두 번역하였습니다.
이거 10포인트로 A4 용지 10매 분량이네요. (첨부 파일 참조)
책으로 따지면 30매 정도 될 거 같은데, 영어 공부한 셈 쳐야죠.
다음에는 나눠 번역하든지 해야겠어요.
다시금 말하지만 상위권 선수들의 경우 해외 스타2 판을 완벽히 알지는 못해서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거 번역하느라 지쳐서 드림핵 볼 때는 잘 거 같네요;;;
다들 황영재 해설과 함께 좋은 드림핵 관전이 되시길.........
ps. 토쟁이 쓰레기들이 이 자료 공유하면 야밤에 도둑고양이가 창문 열고 들어와서 공유한 쓰레기 불알 따묵고 갑니다.
파워 랭크
32위: ShowTime
WCS 유럽 챌린저 리그에 진출은 하였을지라도, 드림핵에 출전한 ShoWTimE은 여전히 증명해야할 것이 많은 선수입니다. 이번 시즌의 강현우(First)와 맞붙은 챌린저 리그(최상위 리그인 프리미어 리그 예선)와 홈스토리컵 9 예선에서 거의 진출에 성공할 뻔 하는 등 최근 상대적으로 좋은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있는 상황에서 ShoWTimE은 그럭저럭 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었습니다. 주로 온라인 대회의 단골손님이라고 할 수 있는 그에게 이번 대회에서는 과연 서광이 비칠지 지켜보는 것이 흥미로울 것입니다.
31위: Zanster
Zanster는 에이서 팀스토리컵에서 별다른 활약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WCS 이번 시즌에는 등장도 못한 반면, 지난 드림핵 부큐레슈티 대회에서는 이제동을 만나기 전까지 TLO, First(강현우), Patience(조지현)을 잡는 등 감탄할만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이전에 가능성을 보여주었지만, 이제는 드림핵에서 16강 이상에 자신의 이름을 올려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30위: Serral
우리는 Serral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이야기하고 싶지만, 불행하게도……. 우리는 할 말이 없습니다. 그는 2013년 드림핵 겨울 대회에서 Taeja(윤영서)를 거의 물리칠 뻔 했고, 에이서 팀스토리컵3에서는 mYi팀에 쓸만한 선수 중의 하나입니다만, 그게 우리가 아는 전부입니다. 적어도 그를 담보로 하는 농담 따위는 하고 싶지는 않으니까요.
29위: DeMusliM
DeMusliM은 지난 2번의 토너먼트에서 반쯤 은퇴한 선수인 White-Ra와 Nerchio에게 실신했습니다. 이런 건 아주 멋진 일은 아닙니다. 항상 불안불안할지라도 우리는 DeMusliM이 그의 멋진 얼굴 이상을 보여주길 여전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28위: FireCake
프랑스 저그의 전통을 생각한다면 FireCake이 쓰는 드라마에 매료되는 것은 자연스럽습니다. 그의 악명높은 미친 입담이나 가짜 승부조작이건 간에, 이 곱슬머리의 프랑스인은 어떻게 우리의 관심을 끌어야할지 알고 있습니다. 그는 3시즌 연속 프리미어 리그에 남아있었고, 상당히 좋았습니다. 이제는 그게 메인 스테이지에 올랐을 때 군단숙주를 사용할지말지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기대해 봅시다.
27위: Tefel
Tefel은 이번 WCS 유럽 32강 1차전에서 VortiX(유럽 1~2위권의 잘 하는 선수)를 2대1로 잡으면서 산뜻하게 출발했지만, MaNa에게 승자전에서 패배하고, 최종전에서 VortiX와 다시 만나 패배해버렸습니다. 그는 작년 이후 프리미어 리그에서 들쭉날쭉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적어도 지구에서 최악의 선수라는 농담을 듣던 시절의 그는 아닙니다.
26위: Socke
Socke의 올해 대전 결과 리스트를 살펴보면, 당신은 2014년에 외국인들이 프리미어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적이 없다는 사실을 빨리 알아챌 수 있을 겁니다. 그는 TaKeTV ULTRA Invitational 대회에서 YoDa(최병현), MC(장민철), First(강현우) 그리고 Patience(조지현)을 이기며 3위를 차지했지만, 홈스토리컵9에서는 광탈하고 말았습니다. 드림핵에는 훨씬 강한 라인업이 대기중인데요, Socke가 올해 최고 순위에 오르기 위해서는 험난한 행보가 예상됩니다.
25위: uThermal
WCS 유럽 대회에서 계속 본선 진출하고 있는 선수로서 uThermal 은, 좋은 선수지만 아주 충분히 좋은 선수는 아니라고 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uThermal은 치즈와 같은 전략이나 다른 변칙적인 플레이에 거의 의존하지 않고, 아주 정석적인 테란 플레이를 하는 선수입니다. 하락세의 MVP(정종현)을 잡을 정도로 좋은 선수이기도 하구요. 그는 Go4SC2와 Frag-o-matic와 같은 작은 온라인 토너먼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주요 토너먼트 대회에서의 좋은 성적에는 아직까지 요원한 선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4위: Balloon
인기있는 스트리머에서 급성장하는 캐스터까지, Balloon(정우준)은 지난 홈스토리컵9에서 엄청난 영어실력으로 많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단지 그의 성격이 놀랍다는 이야기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그는 조별 예선(그룹 스테이지)에서 ToD(유안 메를로)와 Bomber(최지성)를 잡았거든요. 다음 라운드에서 MMA(문성원)과 Taeja(윤영서)에게 지긴 했지만, 2013년 WCS KR 시즌2(옥션 올킬 스타리그) 챌린지리그 이후 첫 번째 오프라인 대회라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준수한 모습을 보여준 셈입니다. 그는 에이서 팀스토리컵3에서 mYi팀에서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였지만, 이러한 메이저 대회에서 반향을 일으킬 수 있는 유일한 랜덤(random) 선수로서 응원하지 않을 수 없는 아주 친숙한 한국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23위: Liquid`MaNa
MaNa는 유럽에서 가장 안정적인 프로토스 선수 중에 한 명이자 드림핵 여름 대회의 전 챔피언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왜 MaNa가 23위까지 추락했냐구요? 글쎄요, 그는 WCS 유럽에서 첫 5시즌을 뛰어넘는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고 있지 못할 뿐만 아니라 이번 시즌 16강에서도 First(강현우)와 Golden(조명환)에게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홈스토리컵9에서도 그런저런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MaNa에 대해서 조심스럽게 이런 박한 평가를 하는 겁니다.
22위: HuK
프리미어 리그의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HuK의 순위를 이 이상 올려잡기는 어렵겠습니다. WCS 미주에서 그는 과거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였지만, 지난 몇 달간은 괜찮은 모습을 모여주었습니다. 관문유닛을 좋아하는 그의 명성은 이제는 낡은 느낌으로 이제는 마음을 바꾸고 2014년 그의 첫 국제 토너먼트에서 더 강한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그런 스타일을 고수하는 그에게 동정표를 던져줄 수밖에 없네요.
21위: Harstem
#yearofHarstem
(이렇게 하나 나와있는 건데, 이거 본인에게 문의하라는 이야긴지? 여튼 이건 잘 모르겠습니다.)
20위 TLO
오! TLO. 당신은 누구와도 맞상대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외국인 시절의 그런 몇 주도 있었습니다만, 그 이후 바닥을 찍으며 의심의 눈초리로 다시금 지켜볼 수밖에 없게 만드네요. 우리의 마음에 드는 이 독일인에게, IEM Sao Paulo 대회에서 3위, SeatStory Cup에서 3위, 그리고 TakeTV Ultra에서 4위를 차지한 2014년은 아주 멋진 해이긴 하겠습니다만, 그는 좌절에 빠지게 만드는 절망스런 성적표도 여러 차례 받았습니다. 2013년 WCS 유럽에서 5위를 한 이후 16강에 한 번 오른 게 다입니다. 그는 별다른 문제없이 프리미어 리그에 남아있습니다만, 그러한 일관성을 넘어서 사다리를 올라가는 그를 보고 싶습니다. TLO는 홈스토리컵9에서는 그 조가 아주 힘든 조였지만, 2차 라운드에서 탈락했습니다. 이번 주말에 TLO는 10위권대로는 쉽게 들어가겠지만, 그가 언제쯤 뜨거워질지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은 매우 어렵겠군요.
19위: Ai.Patience
Patience(조지현)가 Alien Invasion팀에 합류하고 유럽으로 왔을 때, 그는 드림핵, WCS 유럽 등 여러 대회에서 StarDust(손석희) 마냥 강력한 도전자가 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지난 드림핵 겨울 대회에서 놀랍게도 3위를 차지하였는데, sOs(김유진), Polt(최성훈), MMA(문성원) 그리고 Innovation(이신형) 선수를 연속적으로 잡으며 그의 경력에서 최고점을 찍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불운하게도 다시 그런 결과를 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IEM Cologne 대회와 ASUS ROG Winter 대회에서는 그럭저럭 8강에 들었지만, 그 이후로는 주목할만한 게 없습니다. WCS 유럽에서는 Grubby와 Vortix에게 연파 당하며 32강에 그쳤는데, 이러한 점을 생각할 때 Patience는 파워랭크 20위권 내에 겨우 턱걸이할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18위: Bunny
Bunny가 최고의 외국인 테란인가요? 아니면 Dayshi일까요? 외국인 테란 천재가 된다는 게 요즘 의미나 있을까요? 이러한 질문들을 한쪽으로 치워놓는다면, 에이서 팀스토리컵에서와 WCS에서의 버니의 성과는 찬사를 받을 가치가 있습니다. 그는 지금까지 5시즌 중 4시즌을 프리미어 리그에서 보내고 있고, 에이스 팀스토리컵에서는 11승 5패를 기록하며 coL-Dignitas팀을 올킬하기도 하였습니다. 그의 테란대테란전은 여전히 믿을 만합니다만, 불운하게도 이번에는 외국 테란 선수들과 경쟁할 만한 기회가 많이는 없겠군요.
17위: Dayshi
Dayshi는 이번 홈스토리컵에서 4강에 진출하며 뜨거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WCS 유럽에서 꾸준히 활약하면서 Dayshi는 아직까지는 우승을 노릴 만한 강력한 경쟁자로서의 모습을 아직까지는 보여주지 못하였습니다. 그는 꾸준히 외국인 상대들을 물리쳤지만, 한국인과의 경쟁에서는 아직까지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물론 홈스토리컵9에서는 Armani(박진혁)와 Bomber(최지성) 선수를 물리치긴 했지만요. 드림핵에서 Dayshi가 최고의 외국인 테란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조별 예선(그룹 스테이지)을 제압하고 16강이상을 기록해야겠죠?
16위: Golden
최근 WCS 유럽에서 8강을 뚫는 등 Golden(조명환) 선수의 최근 성공적인 모습을 고려하면, 그는 이번 토너먼트에서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의 최근 경기들과 그 결과를 꼼꼼히 살펴보면, Golden이 그의 한국 선수들과 경쟁하느라 힘든 시간을 보냈고 그의 성공은 보통 외국인 선수들을 물리치면서 이루어졌다는 사실은 꽤나 명백합니다. 이러한 사실은 그가 조별 예선 3라운드(16강)까지 가기에는 충분히 좋은 선수지만, 더 높이 올라가기 위해서는 행운을 끌어다 써야 할 것입니다.
15위: YoDa
2013년에 열린 프리미어 토너먼트인 IEM Season 7 Word Championship에서 YoDa(최병현)가 우승할 것이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만, 그는 어찌됐건 간에 해냈습니다. 그가 그의 동료인 Mvp(정종현)을 4강에서 물리쳤을 때, 많은 사람들에게는 그것이 새시대로 가는 횃불을 계승한 모습으로 비쳤습니다. 그 이후 1년도 넘게 지났고, YoDa는 그러한 토너먼트에서 얻은 챔피언십에 참가할 자격까지 상실하였습니다. IM팀에 있을 때는 그저그런 모습으로 GSL 코드S를 한 번 밟은 이후, YoDa는 현재 팀이 없는 무적 상태이며 유럽지역으로 옮긴 이후 그의 WCS 유럽의 최고성적은 16강에 그쳤습니다. 이번 드림핵에 참여하면서, YoDa는 새로운 대륙으로 옮긴 그의 결정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하고 그가 오래 전에 잃어버린 침피언십의 영광을 다시 찾기를 바랄 것입니다.
14위: HerO
HerO(송현덕), 당신은 적어도 10배는 더 높게 평가 받아야 할지도 몰라요! 슬프지만 이토록 엄청나게 편향된 우리 필자들(그래요, Olli가 이 평가를 했어요, 송현덕 팬인 듯-역자주) 입장에서도 HerO를 몰래 이 순위의 상단에 올리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어요. 그의 최근 전적이 그가 처한 어려움을 말해줍니다. 심지어 그가 최근에 승리하였고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Salvation(김기용)과의 경기조차도 그가 잘해서 이긴 게 아니에요. 그러나 이번에는 드림핵이고 HerO는 그래도 HerO입니다. 그가 이전에 평소의 실력과 항상 보여줬던 모습에 합당한 경기를 할 수 있어요. 만약 HerO가 최고의 게임을 보여준다면 맵을 가리지 않고도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토너먼트에서도 우승할 수 있습니다. 현재 그의 폼을 생각한다면 그에게는 무수한 역경이 무거우리만큼 쌓여있습니다. 이는 의심할 바가 없지요. 그러나 자신을 버린다면, 그런 악재를 이겨낼 수 있을 겁니다.
13위: Jaedong
“조롱하고 침 뱉고 채찍질하고 나서 죽이게 할 것이다. 그러나 사람의 아들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날 것이다.”(마르코 복음서 10장 34절 - 역자주) Dong(이제동)은 부활했고, 결국에 스타크래프트2를 장악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번 토너먼트에서는 아닙니다. 이번은 이제동의 7번째 드림핵 출전입니다. 그가 결국 우승한다면 놀라운 일이죠. 최근 이제동의 절망적인 전적, WCS 미주에서 Heart와 Jim에게 패배,을 생각한다면, 그가 이번 대회에서 잘 할 걸 기대하기는 어려워요. 그는 5월에 론스타크래시 대회에서 우승했고, 홈스토리컵9 대회에서는 4강에서 Taeja(윤영서)에게 2대3으로 석패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이번 토너먼트에서 우승에 도전한다면, 정말 최선을 다해야할 것입니다.
12위: jjakji
오, jjakji(정지훈)! 당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겁니까? 당신이 유럽에 진출했을 때, 당신은 새로운 MMA(문성원)가 될 거라 생각했어요. 당신이 참여하는 모든 토너먼트에서 위협적인 존재로 말이에요. 그런데 이제는 ForGG(박지수)처럼 되어 가고 있네요. 항상 강력한 도전자이지만, 결코 챔피언은 못 되는……. 한국에서 WCS 유럽으로 지역을 변경한 이후 분명 jjakji의 전적은 나쁘지 않지만, 그다지 인상적이지도 않습니다. 그는 이번 시즌 에이서 팀스토리컵(온라인 대회-역자주)에서 18승 8패를 기록했는데 당신이 Innovation(이신형)급은 아니기에 충분히 인상적인 결과입니다만, 라이브 이벤트에서는 악전고투가 있었습니다. 드림핵 부큐레슈티 대회에서 그는 팀 동료인 StarDust(손석희)에게 쓰러지기 전까지 겨우 16강에 진출하였습니다. WCS 유럽 시즌1에서 4강의 솜씨는 그가 단련한 성과처럼 보였습니다만, 이번 시즌에서는 32강 탈락이라는 나락으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홈스토리컵9에서 8강에 그친 것은 그가 몸이 안 좋아서였다는 것이 변명거리가 될 수 있겠습니다만, 우리는 이러한 jjakji의 모습에서 탈피하기를 여전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Jjakji는 GSL 챔피언 출신입니다. 그러나 그가 유럽에서 단순한 도전자에 머무르지 않길 원한다면, 그는 분명 쇄신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11위: First
IM팀을 떠나서 WCS 유럽에서 경쟁하면서, First(강현우)는 한동안 레이더에 잡히지 않을 정도로 나락에 빠졌습니다. 형편없는 플레이로 팬들을 실망시켰죠. 그러나 MC(장민철)와 YoDa(최병현)와 함께 살기 시작한 후 First는 번뜩이는 움직임을 되찾았습니다. 그래요, 그는 2013년 중반에 코드S라는 최정상 그룹에 있던 시절과는 멀어졌지만, 그는 다시 정상적인 방향으로 산을 오르고 있습니다. 11위에 적합할 정도로 그는 충분히 잘 하지만, 그가 현재 날아오르는 형세일지라도 날개가 꺾여 다시금 좌절하게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10위: Scarlett
RedBull NY에서 3위, NorthCon에서 2위를 한, 좋은 성적의 2013년이 지난 후 Scarlett은 휴식기간을 거친 후 새해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녀가 WCS 미주로 경쟁하러 돌아왔을 때, 그녀는 TooDming 선수에게 360도 바퀴에 둘러싸이는 기록적인 경기 끝에 32강에서 탈락하였습니다. 시즌2에서도 그녀는 hendralisk 선수에게 프리미어 리그 자리를 뺏기고 말았고, 그녀의 팬들은 누구나 인정할 정도의 실력으로 2013년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오른 그녀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나타내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최근 풀타임 선수로서 더 많은 외국 토너먼트 대회에 참가를 약속하였고, 그녀는 이제 돌아온 것으로 보입니다. 그녀는 홈스토리컵9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하였는데, Bomber(최지성), jjakji(정지훈) 그리고 Jaedong(이제동)으로 구성된 어려운 조에서 예선을 통과하였고 그 과정에서 Taeja(윤영서, 조별 예선에서는 스칼렛이 이겼지만, 윤영서가 결국 우승-역자주), Stork(송병구) 그리고 MMA(문성원)을 물리쳤습니다. 그녀가 4강에서 다시 만난 Taeja를 이기지는 못했지만, 그녀는 매우 훌륭했고 이제는 실력이 돌아온 것처럼 보입니다. 이번 주말은 그녀의 첫 드림핵입니다만, 그녀는 이전에 주말 경기에서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리는 스칼렛의 폼이 돌아온 것에 대해 살짝 흥분할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그녀가 그녀의 최고의 친구인 The_Templar(굉장한 팬? 다른 게이머? 잘 모르겠네요. 아시는 분 댓글 좀-역자주)를 실망시키지는 않으리라 확신합니다.
9위: Snute
스타크래프트2에서 외국인의 현재 트렌드는 저그인 것처럼 보이고, 훌륭한 저그 선수들이 많이 보입니다. Snute는 틀림없이 치명적인 저그들인 탑3 외국인 저그트리오 중 한 명이고, 이번 토너먼트에서는 9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불운한 패배와 함께 이번 WCS 유럽에서는 16강에 그침으로써 Snute가 공치게 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는 Welmu, Yoda(최병현), Jjakji(정지훈), First(강현우) 그리고 MC(장민철) 모두가 참가하는 이번 드림핵을 헤쳐나가기에는 더 “좋은 날”이 되었습니다(WCS 유럽에서 일찍 떨어져서 드림핵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역자주). 만약 이번 주말이 “좋은 날”이 된다면, Snute는 쉽지는 않겠지만 해낼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2012년 12월 이후 프리미어급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는 최초의 외국인이 될 수 있겠죠.
8위: Oz
위대하고 강력한 마법사(Oz의 마법사로 김학수를 의미-역자주)는 Planetkey Dynamics팀이 새로운 스폰서를 구하는 일로 팬들이 걱정할 만한 일을 확 줄여주었습니다. 국제 무대에 재등장한 이래 Oz(김학수)가 지난 시즌 WCS 미주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IM팀과의 새로운 파트너십으로 그가 프로리그에서 뛸 수 있도록 허락도 받았습니다. 이는 좋은 기량을 가진 비케스파 선수가 연합하기도 하고 그러한 선수를 프로리그에서 뛸 수도 있도록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가 프로리그에서 보여준 모습은 상당히 좋았는데요, 명성 높은 Zest(주성욱)와 Rogue(이병렬) 선수를 신중한 플레이와 인상적인 솜씨로 연달아 잡아냈습니다. 그러나 다른 두 번은 토너먼트에서는 마법사와 같은 모습을 찾아보긴 힘들었습니다. 국제 토너먼트에 Oz가 돌아왔다는 사실은 필자를 매우 기쁘게 만들었고, 만약 그가 좋은 모습으로 Byul(한지원), Life(이승현), Trap(조성호), HerO(송현덕), Ruin(홍덕) 그리고 Squirtle(박현우) 등과 함께 계속 출전할 수 있다면, 드림핵 우승에 도전하는 것 역시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7위: ForGG
이 파워랭크 초반에 jjakji(정지훈)를 언급할 때 “새로운 ForGG(박지수)”라며 일종의 비하하는 표현으로 사용하였지만, Jjakji는 이번 시즌의 WCS에서 ForGG처럼 플레이하길 바랄 거라고 확신합니다. 이 Millennium팀의 테란 선수는 작년의 시즌1 이후 처음으로 WCS 8강에 진출할 정도로, 이번 라운드에 아주 안정적으로 보입니다. 에이서 팀 스토리컵에서 18승 10패를 보인 그의 강력한 모습까지 생각하면, ForGG는 아주 좋은 모습으로 드림핵 여름 대회로 향했습니다. ForGG는 2012년 발렌시아 대회에서 은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만, 그는 당시 5전제 경기에서 Taeja(윤영서)에게 2대0으로 앞서다가 3연패하여 우승하지 못한 데 대해 아직까지도 아쉬워하고 있을 겁니다. 화염기갑병이 버프와 함께 지금은 ForGG가 1년 반 전에 잃어버린 드림핵 타이틀에 도전할 완벽한 시점으로 보입니다. 패치 이전부터 화염기갑병에 무게를 둔 조합은 악명 높았는데, 화염기갑병 활용 순위에 있어서 그가 유력한 경쟁자임을 예상할 수 있고, 그가 이번 토너먼트에서 높은 곳을 향해 달릴 것이라는 예상도 할 수 있습니다.
6위: StarDust
StarDust(손석희)는 우리 파워랭크에서 6위로 결정되었습니다. 일각에서는 더 화려한 경력을 가진 그의 팀동료 Jjakji(정지훈)에 비해 그가 훨씬 더 높은 순위에 있다는 데에 놀랐을지도 모르지만, 여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그는 에이서 팀스토리컵에서 훌륭한 시즌을 보냈고 9승 7패로 마무리지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이제 WCS 유럽에서 3연속으로 8강 진출에 성공하였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사실은 그가 드림핵의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사실입니다. StarDust는 지난 결승에서 이제동을 3대 2로 제압하면서 이름을 떨쳤습니다. 과거의 성공은 미래의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만, StarDust는 유럽 토너먼트, 특히 드림핵에서 항상 주요 경쟁자입니다. mYi팀의 이 프로토스 선수는 드림핵 부쿠레슈티 대회에서 8강에서 탈락했지만, 우리는 그를 8강에서 다시 한 번 보게 될 것입니다. 더 높이 올라가는 그를 보게될지 그리고 챔피언 타이틀을 수성할 수 있을지가 문제지요.
5위: MMA
5위에서 우리는 마지막 토너먼트 우승이 작년 10월인, 에이서팀의 MMA(문성원)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가 참여하는 어떤 토너먼트(그는 상당히 많은 토너먼트에 참여)에서라도 강력한 도전자로서 생각되는 MMA의 위상은 놀랍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결과는 MMA가 약점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홈스토리컵에서는 팀 동료인 Scarlett에 의해 탈락하였고, WCS 유럽에서 32강 탈락은 이번 시즌의 가장 놀랄만한 이변 중 하나였습니다. 에이서 팀스토리컵에서 10승 6패의 전적은 훌륭하지만, 압도적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MMA의 가장 큰 근심일지도 모르는 것은 테란대프로토스 전에서 그의 오랜 약점이 다시 부상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그는 한국인 프로토스를 상대로 최근에 고작 25%의 승률만을 기록하였습니다. 당신은 다음과 같이 자문할지 모릅니다. 그렇다면 이런 부정적인 이야기 속에서도 그가 왜 5위나 되는 거지? 왜냐하면 MMA는 챔피언이기 때문입니다. 그가 약해졌을지라도 그는 여전히 월드클래스의 게임을 계속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지금은 원숙한 게이머 MMA의 주말이 될 수 있습니다.
4위: San
San(강초원)은 이번 파워 랭크에서 4위에 올랐고, 그는 이를 지지해줄 결과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거 그의 초기 시절에 GSL에서 최악의 선수 중 하나로 생각되었지만, Flash Wolves팀 소속의 이 프로토스 선수는 오랫동안 게임을 해오면서 점차 최고를 향해 올라가기 시작했고 그는 드림핵 여름 대회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의 최근 전적을 고려해 봅시다. WCS 유럽에서 슬로우 스타트 끝에 San은 시즌 1에서 MMA와의 대결에서 2대 3으로 석패를 하면서 최종 4강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번 시즌 San은 심기일전하여 조별 예선에서 연속 1위를 기록하면서 8강에 선착해 있습니다. 당신은 San이 2013년 말의 두 번의 프리미어 토너먼트(IEM Singapore and ASUS ROG Summer)에서 준우승하면서 서서히 예열하는 모습을 보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San은 2014년 새해가 되자마자 ASUS ROG Winter를 압도적으로 우승했습니다(이승현 3대0, 손석희에 3대0, 결승전에서는 백동준에 4대0). 그래도 여전히 이 사나이가 드림핵 여름 대회의 가장 강력한 도전자 중 한 명인 것을 아직 잘 모르겠다구요? WCS 시즌1 종료 후 열린 GSL Global Championship에서 San은 4강에 들어간 비한국지역의 유일한 선수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세계 최고의 테란 선수인 Maru(조성주)를 물리쳤고, GSL 2연속 준우승의 soO(어윤수)를 상대로 맞서면서 한국에서도 최고 수준임을 증명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곳에서 그를 간과할지도 모릅니다만, San은 이번 토너먼트에서 가장 위험한 선수 중의 하나이며, 수월하게 드림핵 트로피를 가지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선수입니다.
3위: MC
MC(장민철)은 여전히 의심할 바 없이 스타크래프트2 최고의 선수 중의 하나이며, 최근 외국 토너먼트와 WCS에서의 성공을 고려하건데 MC는 드림핵 여름 대회를 착실히 준비했을 것을 틀림없습니다. 열성적인 토너먼트 참가자이지 훌륭한 엔터테이너로서 하나는 확실합니다. MC는 탁월한 쇼를 보여줄 것이라는 점이죠. 최근 홈스토리컵에서 그의 게임을 살펴보면, MC는 결승에서 프로토스대저그전에서 0대4로 패배함으로써 당신의 의구심을 싹틔웠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잠시동안 현실적인 계산을 해봅시다. Taeja(윤영서)는 여타 다른 테란 선수을 넘어서는 아주 경이로운 상대입니다. 이러한 좌절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다른 시상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WCS에서 그는 3연속 결승진출과 같은 아주 견실함을 보여주었는데 그가 이러한 큰 대회에서 누구보다 많은 경험을 했다는 사실은 이 파워랭크의 3위가 공정하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그의 동년배 게이머들이 사라져가는 동안 Boss Toss(장민철)은 여전히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는 쇠락해가는 것과는 거리가 먼 것으로 보인다.
2위: HyuN
Aligulac(스타크래프트2의 선수들 랭킹 보는 사이트-역자주)에서 1위(현재는 Innovation 이신형으로 1위가 바뀜)를 차지하고 WCS 랭킹에서는 2위를 차지하고 있는 Spiderzerg Hyun(고석현)은 이 순간을 즐겨야만 합니다. 그는 스폰서의 새로운 키보드 광고에 유쾌하게 출연했을 뿐만 아니라, 그는 한 달 약간 넘는 기간 동안 3개의 토너먼트(WCS America, Copenhagen Games, Fragbite Masters 2014)에서 우승을 했고, Take's Ultra Invitational에서는 2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최근 저그의 상승세는 전 TSL팀의 저그(고석현)도 빗겨갈 수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그대테란전은 바퀴싸움으로 시작되는데, 이는 Hyun이 하지 않으려고 했던 방향으로 보입니다. 최근 저그대프로토스전은 중반부 공격에서 다양한 공격 양상을 보이는데, 다른 저그 선수들이 그 위력을 깨닫기 전에 Hyun이 이미 통달했던 공격방식입니다. 그리고 그의 저그대저그전은 항상 안정적으로 보입니다. 만약 이 대회가 드림핵 여름 대회가 아니라면, 최근의 성공과 그의 좋은 폼, 그의 강점에 맞는 최근 게임 추세, 그리고 토너먼트에서의 필수적인 경험을 생각했을 때 Hyun은 아마도 이 랭킹의 최고에 위치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아 슬프게도 그는 그 자신을 2위에서 발견할 수 있겠네요.
1위: TaeJa
당신은 이제 모든 것을 알아야 합니다. TaeJa(윤영서)는 이제 그의 여름 축제를 시작했습니다. 한 해의 이 시점쯤에는 그는 전 세계로 항해를 떠나서는 그가 만나는 어떤 토너먼트 간에 쓸어담습니다. 일주일 전에는 홈스토리컵에서 3연속 우승을 했습니다. 어쨌든지 간에 2014년 여름은 여전히 Taeja가 주연이고, 그 조짐 역시 모락모락 일고 있습니다.
홈스토리컵의 인터뷰 동안에 Taeja는 WCS 그랜드 파이널 우승이 그의 올해 목표임을 이미 못박았습니다. 그는 현재 WCS 랭킹 9위로 지금까지는 Blizzcon(WCS 그랜드 파이널은 블리즈컨에서 열림-역자주)에서의 성공을 위한 자리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윤영서의 시절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시기에 9위에 머물러 있을 이유는 없을 겁니다. 그는 동기부여를 받고 있고, 폼도 좋으며, 새로운 화염기갑병 버프는 강력한 것처럼 보입니다. 그의 손목이 두동강나지 않는 이상 그는 토너먼트에서 우승과 가장 친한 사람이고, 그의 소장품에 4번째 드림핵 트로피를 추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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