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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6-13 23:04:47 KST | 조회 | 1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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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전에도 비슷한 글을 쓴 적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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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2판의 규모를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
e스포츠로서의 스2 관중이 많아지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
프로리그가 중심이다 gsl이 중심이다 말이 많았지만
그 때나 지금이나 저는 생각이 같습니다.
프로리그와 지에셀은 공생관계가 되야 됩니다.
프로리그는 스1 때부터 이어져온 '프로리그'라는 네임드와 역사, 전통이 있죠.
그렇지만 팀 리그라는 데에서 오는 한계점이 명확하고 정통성 면에서 지에셀에게 밀립니다.
지에셀은 블리자드가 공인한 최고의 스2리그고(물론 지금 여론은 그렇지 않지만...)
명실상부한 최강의 게이머 자리를 놓고 펼쳐지는 개인리그지만
곰인방이라고 욕먹는 운영과 빈약한 재정... 스튜디오 결승... 이런 것들 때문에 또 욕을 먹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프로리그가 가지고 있는 인지도를 지에셀이 이용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미드를 예로 들면 전 원래 미국 드라마 보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추석특집으로 하는 프리즌 브레이크를 봤고 그게 재미있어서 csi도 보고 덱스터도 보고 왕좌의게임도 보고... 이젠 닥터후 영드까지 봅니다.
전 이제 미드 영드 팬이 됐지만 그 시작에는 프리즌 브레이크가 있었죠.
저는 프로리그가 프리즌 브레이크같은 존재가 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팀리그 중심이던 뭐던 좋습니다. 지금 스2판에 한명이라도 관중이 늘어나면 어이구야 땡큐베리입니다.
프로리그에 관심을 갖다 보면 자연히 맘에 드는 선수가 생기고 그럼 그 선수의 개인리그도 찾아보게 되고... 그러다 보면 스2라는 겜 나도 해보고 싶고... 다 그런 식으로 컨텐츠가 연결이 됩니다. 요즘 문화사업은 다 그렇게 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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