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게임넷 - 진작에 버렸고 할 생각 전혀 없어보임. 롤이 망해도 또 다른 흥겜 찾아 나서겠지
온게임넷은 할말 많음. 우리가 니들 키워줬는데. 니들이 못큰거 아니냐? 우린 할만큼했다! 하면 할말 없고..
난 처음에 온게임넷스타리그-GSL이 옛날 온게임넷스타리그-MSL 구도로 가는것 같아서
양대리그라고 생각하면서 좋게봤었음. 어쨋든 대회는 많을수록 좋으니까.
하지만 그건 알고있어야하는게 코드a격인 토너먼트도 직관가보면 관중 꽉~~ 차던게 스1이었음
어쨋든 옥션올킬도 해봤고 지들 입장에선 이건 아니라는거겠지. (스1처럼 꽁짜로 하는것도아니고 블리자드 저작료까지..)
곰티비 - 온겜넷이 블리자드랑 저작권으로 다투고있을때 블리자드는 한국 시장내 방영권을 따기위해
곰티비와 손을 잡았음. 근데 그때만해도 곰티비 말곤 인방개념이 적었던때고.. 현재는 스트리밍서비스하는곳 너~무많고
곰티비, 다음팟 다 망하게 생긴것도 다 유튜브 때문인데. 이건 어쩔수 없다고 생각함
어쨋건 당시 곰티비 입장에선 스1도 흥겜이었으니 스2도 한 10년간 흥하겠지 헤헿! 하고 덥석 손을 잡았겠지
결과는 뭐임? 자날때 반짝하고 참패한거임.
곰티비는 사실 스투하고싶은 생각 자체가 없음. 애초에 당시 곰티비가 오프라인으로 제작해서 방송하는 업체도아니였고
스튜디오도 사실 자가가 아니라 월세일텐데.. 감당이 돼겠음..?ㅋ
스튜디오 인테리어부터해서, 프로그램 하나 만드는데 들어가는 스탭 인력만해도 어림잡아 50명
거기다가 해설이며 문규리며 흥행할라고 노력은 하는거같은데.. 안되는걸 어케함?
스포티비 - 이건 케스파의 입김도 어느정도 작용을 했고, 스포티비 입장에선 어차피 게임방송사 후발주자니까
롤로 옹겜을 이기긴 힘들거같다. 하여 차선책으로 택한게 스2인거 같음.
스포티비는 어차피 타 스포츠도 방영하고 스투가 그렇게 망해도 걔네들로썬 그렇게 큰 타격은 아님
얘네들 의외로 공격적으로 중계권 따내서 은근히 공영방송사 스포츠케이블체널의 아성에도 위협할 정도니까
얘네입장에선 스투가 망하건 말건 상관이 없고 타격도 없음. 윗선에서 케스파쪽 윗선과 얘기가 잘된 케이스인듯.
물론 스투유저들은 스포티비라는 동앗줄을 잡고 연명하기 바쁘니까. 나름대로 연출하는사람이나 스탭들은
열정적으로 프로그램 만드는거같음. 윗선은 관심없는 그런구도..
하지만 스포티비의 이제까지 입장을 본다면 gsl까지 떠맡을 이유는 없음.
아시겠지만 프로리그 자체에도 이게 몇년갈진 장담을 못하고있어서.. 프라임이나 IM, MVP같은 팀들도 허덕이는 이 시점에..
스포티비가 스투에 무슨 죄를 지어서 gsl까지 떠맡겠음? 명분이.. 없음..
길은 하나임.. 공허의유산때 지금 현재 게임시장의 구도를 확실히 바꿔야된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