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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6-11 10:20:31 KST | 조회 | 1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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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번 한국프로야구 시즌에 제일 재밌게 봤던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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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바로 4월 1일 KIA 대 NC 경기 ㅇㅇ
올해 4월 1일날 KIA 타이거즈 신구장 첫 개막전 경기였는데
그때 마침 말년 휴가를 나와서 위층 좌석 티켓으로 끊었음.
첫 신구장 개막전 경기라 그런지 당시에 사람 진짜 많이 옴....
전 좌석이 모두 매진되고 매점가서 먹을 거 살려고 갈 때마다 사람들 줄서있고
결국엔 저녁을 피자 라지 사이즈로 사서 혼자 다 먹은 기억이..
그 때 기아는 양현종이 선발이었고 엔씨는 이재학이 선발이었는데
진짜 그 때 이재학이 얼마나 잘 던졌는지 그 때 기아 첫 출루가 5회 이대형의 볼넷이었음 ㅋㅋㅋㅋ
그 때 기아 타선이 잘 안터졌고 양현종도 신구장 첫 안타를 3루타로 내준데다가
4회까지 안타랑 진루타를 자꾸 내줘가지고 멘붕상태였음
양현종이 5회부터 제 페이스 찾기 시작하면서 승리의 발판을 조금씩 마련하더니
7회까지 0:0으로 팽팽한 승부가 계속 되다가
8회에 엔씨가 이재학을 내려보내고 손민한을 올려 보냈는데 손민한이 그 때 실책하고 딱 1점 내줌 ㅋㅋㅋㅋ
순식간에 경기장이 환호의 도가니에 휩싸이더니 나도 기뻐서 환호함
양현종이 8회까지 122개의 공을 던지고 9회에 어센시오가 올라왔는데
난 솔직히 그 때 어센시오가 불 지를 줄 알고 조마조마 했었음 ㅋㅋㅋㅋ
근데 어센시오가 맞은 공들이 죄다 수비수 미트로 빨려 들어가서 운 좋게 점수 안 내줌 ㅋㅋㅋㅋ
결국 이기긴 했는데 그 때 경기 첫 신구장 개막전 경기 치고 매우 명경기였음 ㅋㅋㅋㅋ
당시 인터넷 뉴스 댓글들 보니까 서로 훈훈하게 잘 던졌다고 재미있었다고 한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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