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하스스톤 하는 사람들 보면 가끔 이해안되는게...

자기 댁의 주력컴보들은 안사기고

 

남의 댁의 주력컴보는 사기임.

 

(대표적인예

1. 리로이 그밟 리로이 그밟 리로이 냉혈 냉혈(총 5장 26)

2. 자군 야포 정자 야포(총 4장 22)

3. 말리콤보(이건쓰기나름 은폐거는경우도있고, 그상태로 22댐주는경우도있고))

 

애초에 그 댁의 주요 컴보들은 어디에든 쓸 수 있는 카드들로 그때까지 상대가 그 카드들을 들고있다는건 그만큼 리스크를 앉고간다는것과 상대가 나에게 그걸 사용할 정도의 위협을 안줬다는건데

 

그 콤보 나왔다는걸 너무 사기로만 몰고가는듯...

 

(나도 한때 자군+야포+정자+야포 써볼려고 발악해봣는데, 그 상황 갈려고하면 드로우와 킵하는 만큼 카드 비는상황, 필드상황이 그리 좋지도않음. 차라리 그 야포중 한개를 다른 광역기나 미드레인지 하수인 넣는게 더 승률이 좋았음. 그리고 나한테는 자군+야포 컴보쓰는것보단 차라리 후반 하수인 버프가 더 운영을 잘하게 되더군요.)

 

 

 

그나마 도적의 경매장+카드바꾸기 쇼타임은 말리콤보나 맘가 컴보를 강제적으로 만들 수 있는 상황을 만든다쳐도 나머지는 꼭 그렇지 만도 않다는걸 알아줬으면함.

 

결국 그 키카드들을 계속 들고 있게하면, 상대하는사람은 그만큼 하수인싸움을 유리하게 전개 할수밖에없는건데(콤보 사용자입장에선 그만큼 카드를 묶어둔거니 실제로는 손패중 3~4장은 사용못하는상황이니...) 그 상황에서 자신이 확실한 우위를 갖지 못햇다는거고, 거기에서 한방컴보나왔다는건, 본인이 그리 유리하게 필드를 전개 못했다는말 밖에 안되는거임.

 

 

 

그러면 한방컴보 당했다고 뭐라 할말이 없는거임.

 

 

 

 

 

PS. 저 위의 컴보는 언제까지나 대표적인거고, 거기에 하수인 한두마리나 본인의 추가 컴보로 언제든 끝낼수있다는것을 의미함.

 

PS2. 내가 스2게시판에서 하스스톤 이야기하고있지....

 

PS3. 비바 애도 ㅠ

원래 인간이란 종자들은 사촌이 땅사면 배아프고 내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인법입니다

쓰면서도 사기라고 느껴지는데요
리로이그밟그밟은 빈도수도 많구요

그러세요 왜 굳이 여기다가 쓰셨을까요
상관도 없는곳에

하... 이분 아직도 제가 쓴 글의 요지를 모르시네.. 그 콤보가 나왔다고 사기라고 몰아가는 게 아니라, (그 콤보가 나오기 위해서는 필요조건들이 있고 그 조건들을 갖추기가 어렵다는 것도 알지만) 일단 그 콤보가 나왔을 때 황당하고 눈뜨고 코베이는 기분이라 허탈하고 안타깝다&야포라는 카드가 유사한 다른 카드에 비해 좀 강력하지 않느냐는 거였어요. 또, 님께서 댓글로 그 콤보를 위한 필요조건 중 하나를 제거하면 됐지 않느냐(필드 위 하수인을 남겨두지 마라)는 표현을 쓰셨는데, 문제는 제가 그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순전히 운에 맡길 수밖에 없었다는 것입니다. 즉, 상대의 손패가 갖춰지지 않기를, 혹은 내 라그가 지식정령을 제거해주기를 바라는 것 말이죠. "어떤 상황인지도 모르면서 이상하게 말을 꺼내시니까 전 어이가 없을 수밖에요."(이게 핵심) 저도 전설까지 찍어보고 온리사제로 2급까지 올려본 유저인데 설마 그걸 몰라서 그런 상황을 만들었겠습니까ㅋㅋ

ㄴ 그런분이 자군+야포+정자+야포가 사기라고 생각하시진않을걸로 생각합니다만...

흔히들 말하는 드래곤볼컴보랑 비슷한건데, 그거 맞고 진걸 사기라고 하는 3급이상의 분들은 본적이 없네요.

그 급에서 사기라고하시는분들은 문자그대로 '내가 뭘 해도 대응이 안되는 컴보'나 '아주 쉽게 30댐을 때려넣는 컴보'를 말하던데, 님은 그 두개에 다 해당안되는걸 사기라고하고계시잖아요.

그리고 그 운에 의해 졌다는걸 사기로 모는 고랭크분들은 다른게시판가서 봐도 그저 징징이라고 밖에 표현안하던데요.

그리고 3가지 사기라고 불리는 예를 들어 주셨는데 저는 그것들이 사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당하면 기분은 좀 허탈하겠지만) 예를 들어 설명드리면 우선 1번같은 리로이 엑조디아는 예전 주문도적의 형태이며, 요즘은 냉혈+은폐를 통한 스노우볼 굴리기가 대세이며 더 강력합니다. 보통 주문도적 사기니 뭐니 이런 말이 나오는 건 주문도적을 굴리는 과정에서 가젯잔을 통한 싱글플레이라는 플레이스타일에서 짜증이 난 상태에서 게임까지 진 경우에 "아 xx 주문도적 사기"라는 표현이 나오는 경우겠죠. 걍 쉽게 톡까놓고 말해서 자군야포정자야포 맞고 그걸 사기라고 하는 것은, 성기사한테 10턴에 신의격노 두방에 용거용거 20뎀씩 맞아서 40뎀 킬각 맞는 걸 사기라고 부르는 것과 같은 한심한 소리일 테죠. 대신 그 콤보가 나온 상황에서의 황당함과 허탈함을 표현하는 것이 그 콤보를 사기라고 몰아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알겠죠??

결론 : 전 절대 자군야포정자야포 콤보가 사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그 콤보를 위한 필요조건을 갖추기가 매우 힘든 반면, 그 필요조건들을 제거하는 건 -운을 덜 탄다는 면에서- 상대적으로 쉽다는 점에서요. 리스크가 다분합니다. 손패꼬이기도 쉽고요) 다만, 당했을 경우 허탈하고 황당하네요. 그리고 (개인적인 의견으로) 야생의 포효는 너프가 필요한 것 같네요.

전 "그 콤보"(자군야포정자야포)가 사기라는 표현은 입도 뻥끗 안했습니다. 다만 "야생의 포효"는 너프가 필요한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ㄴ 리플에는 OP라고 분명이 쓴걸로 기억하는데요. 오버파워 즉 사기라는말 아니던가요???

사실 저것도 엑조디아덱의 형태에 당하셔서 황당하신것은 이해합니다만, 저런 액조디아에 당하고 OP를 논하는 자체가 좀 웃긴거죠.

흔히 사기라고 할만한 카드는 이미 너프될만큼 된 상태입니다.(개풀이라던가, 법사 광역기들이라던가)

액조디아 덱에 당하면 허무할만도하죠. 그러나 그 전에 상대도적이 4장을 안쓰고도 님에게 필드를 완벽하게 뺏기지 않을정도로 유지했다면, 그건 님이 중간에 엑조디아를 눈치 못챘다고 생각하고 넘어가야지, 벨런스 조정을 논할정도는 아니였다는겁니다.

운에 의해 졌다는 걸 "사기로 몰아붙이는 짓"은 절대 안 했습니다. 글 좀 똑바로 읽으세요. "사기"라고 표현한 서술대상이 "자군야포정자야포 콤보"가 아닌 "야생의 포효"라는 카드 단독이며, 그마저도 사기라는 표현은 쓰지 않았으며 너프가 필요하다는 개인적인 의견일뿐인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왜곡된 해석을 하시기 전에 독해력을 기르고 오세요.

아니 자군+야포+정자+야포에서 야포 너프를 논하셨으면 그 콤보가 사기라고 한것과 같죠. 진정한 말장난 하자는거같은데요???

그 말은 마치

'리로이 그밟 리로이 그밟 리로이 에서 그밟이 너무 쎈거같다. 너프해야한다'라고 했다고 '난 리로리 그밟컴보가 사기라고 한적없다'라고 한거같은데, 님 이말 얼마나 웃긴말인지 본인도 잘 아시죠?

정리하면 일단 1. 제가 흥분하며 반응을 한 이유는 그 상황에 맞지 않는 표현(필드 위 하수인을 제 의지대로 정리할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그걸 정리했어야지라고 말씀하신 리플)을 보며 어이없음을 느껴서였습니다. 이게 사실 이렇게 글이 길어진 시발점이긴 한데 이 부분은 제 말 뜻을 이해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결론은 하수인을 제거할 수 없었던 상황이니 이상한 소리ㄴㄴ. 하수인 남겨두면 큰 화를 당한다는 건 삼척동자도 앎) 2. 그 이후 스2게에 쓰신 글에서 자군야포정자야포 콤보를 사기라고 몰아갔다는 표현에서 그 콤보가 나오면 사기라고 몰아간다는 이상한 표현을 쓰셨는데, 일단 전 사기라고 생각하지 않고 그렇게 몰고 가지도 않앗고 본문의 결론에도 "야생의 포효의 조정이 필요함"이라고 적었습니다. 그 콤보가 나온 상황은 현상일뿐 본질적으론 야생의 포효라는 카드가 OP여서 그런 허탈한 상황이 나왔다는 점이죠, 리로이 엑조디아도 리로이와 그밟의 각각의 코스트 대비 강력함으로 인해 사기성이 드러나는 것이지만 그 콤보를 위한 필요조건을 충족시키기가 까다롭다는 점에서(가젯잔 드로우가 있기에 자군야포정자야포보단 쉽겠지만) 사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군야포정자야포에서 야포너프를 논한 것이 그 콤보 자체를 사기라고 말하는 것은 같지 않습니다.(일단 콤보라는 것 자체가 필요조건을 모두 충족시켜야 발현되는 것이며, 그를 위해 필요한 카드 각각이 유리된 상태에서 사용해봤자 의미가 없다는 점에서 운적인 요소가 다분하며 절대 사기라고는 표현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추가하자면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야생의 포효는 코스트 대비 효율이 매우 높으며 그 강력함으로 자군야포로 이어지는 강력한 콤보들을 만들어낸다고 생각해서 조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4코로 하면 자군야포14딜 콤보가 문제가 없을 것이라 생각되고, 아니면 캐릭터가 아닌 하수인적용으로 바꾸는 건 어떨까하고 생각도 해봤습니다.)

아 글을 왤케 못 쓰지; 더 쉽게 정리
1.
Q) 왜 드루를 상대로 필드 남겨두나요?
A) 필드 남겨두고 싶어서 남겨둔게 아님ㅠ 낸들 남기고 싶었나요. 좀 상황을 보고 글을 적어주시길!

2.
Q) 자군야포정자야포 같은 콤보 맞았다고 무조건 사기라고 몰아가는 거 아님?
A) 그런 엑조디아식 콤보가 사기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사기라고 몰아가지도 않았음. (글 제목에 "개드럽당"이라는 표현은 걍 당하는 입장에서 어이없고 허탈한 감정의 표현이라는 건 잘 아실테고.) 그 콤보가 문제라기보단 야생의 포효 카드 단독이 강력한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조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굳이 글 내용에 '결론'이라고 붙여가며 조정이 필요한 것 같다는 표현을 쓴 건 사실 대다수 유저들도 어느정도는 공감하는 내용이라고 생각해서 중간내용을 덫붙이지 않고 바로 결론을 야포 조정이 필요한 것 같다고 적은 거.

끝으로, 그 상황에서 자군야포정도는 예상했지만, 추가타인 정자야포까지 합쳐서 핸드 5장 중에 4장을 다 가지고 있으리라고는 생각 못했고, 지식정령을 라그 외에는 제거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풀피이고 나는 하늘빛비룡,정신분열,신성한불꽃 등의 카드가 남아 있기에 인해서 1,2턴 안에 충분히 승부를 볼 수 있다고 생각했기에 내가 유리하다고 생각했지만, 그 콤보를 위한 필요조건이 갖춰진 상태이니 져도 할 말이 없고 딱히 불만도 없음. 걍 져서 안타까운 마음뿐. 하필 그 4장이 다 있냐ㅜㅜ 정도? 그러다가 결론은 대다수가 공감할 거라 생각한 야포너프였던거구. 이렇게 길게 글을 쓸 것도 없는 내용이었는데 덕분에 손가락 운동을 하게 되었네요ㅠㅋ 다시 한번 밝히지만 '콤보'들이 사기라고 생각 안하고 그렇게 몰아가지도 않았습니다. 사제유저라면 콤보를 싫어할 리가 없겟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