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라고 말하기도 뭐하네

그냥 프로게이머 데뷔포기

진로변경 이라는 말이 어울리겠는데.

공식전 1판하고 은퇴면 좀 단어가 안맞지않나

공식전 3경기했고 1승2패.

vs 송병구 1승1패 vs 이영호 1패
성적이 너무 적긴하죠 아쉽긴하네요

그냥 안되니까 간듯

그럼 프로게이머지 아마추어가 프로리그 나오나요

비난이 아니라 은퇴라는 말이랑 의미가 안통하는것같아서

스타1때는 뭐 프로리그 나오지도 못한 2군+연습생도 프로게이머였으니..

이 바닥 커리지 매치가 있는것도 아니고 정규 방송경기 나오면 다 프로 아님?

프로는 프로인데....

은퇴라는 말이 잘 안어울리는것같음.
위화감이랄까... 신예선수에게 은퇴한다는 표현쓰기가 애매

프로데뷔포기=프로게이머였던적이 없다라고밖에 생각이 안들고 한 선수가 지금까지 노력해서 얻은 결실을 무시하는거같네요

프로야구도 1군 한번도 못올라온 선수들이 계약도중에 그만두면 은퇴라고 표기합니다
그 선수 계약기간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계약기간이 남아있는데 팀에 내보낸게 아니면 방출이 아니라 은퇴가 맞는 표현이죠

결실이랄게 있어야...

하기사 주진혁잘못은 아니지. 신예 선수에게 동기부여해주고 능력 키워주고 프로게이머로 자리잡게 해주는것도
팀과 감독의 역할이니까.

프라임에 들어간게 잘못.

프라임은 일부의 프로게이머와 다수의 즐갬클랜원으로 구성된 희한한 팀이니까

아무튼 주진혁 선수는 지금까지 해오던걸 그만두고 이제 e스포츠판에서 떠나는데 전적이나 경력을 보고 너무 냉정하게 판단하기보단 앞으로를 격려해주셨으면해요 데뷔전에서 송병구선수를 꺾은 몃 안되는 선수이기도 하고

물론 앞으로 다른 팀 알아보고 다시 시작하는거면 격려를 아끼지 않고 싶긴한데...
데뷔전에서 송병구를 꺽을정도로 주목을 받았던 신예선수가 선수생활 그만두는 입장이라
일단 결정에 후회가 없게 잘하라는 말을 하고싶음.

좀 아쉬운 기분이 들어서 그러는걸꺼임.
뭔가 웬지 그만두는 이유가 의욕상실때문이 아닌가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