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까를 꼭 재설계해야되는게 디택팅때문에라도

이게 테란은 분명 디텍터가 '스캔'이 아니라 '밤까마귀'인데

밤까가 원체 쓸모가없다보니까 안뽑게되어서 모든 디텍팅 상황을 스캔으로 해결하는 기현상이 발생하고있음.

이게 진짜 얼마나 잘못된거냐면

흐물거리는것 보면서 관측선 짜르기

땅바닥을 유심히보면서 잠복감염충/바퀴 위에 스캔뿌리기

순수한 동물적인 감각으로 잠복맹독 위에 스캔뿌리기

이런게 원래 정상이 아니라는겁니다.

'보고' 잡는게 정상인데... 하도 밤까를 안써서 일케된거에요.

밤까의 쓸모를 높여주면서 자연스럽게 밤까를 뽑게되면 정말 많은게 변합니다.

예를들어서 테프전에 본병력이 밤까를 데리고다니면 이제 관측선 시야가 다 짤리죠.

이것만으로도 큰 이득입니다.

그리고 이런식으로 테란이 시야를 짤라야 진정으로 예언자의 '계시' 스킬이 용도가 딱 나오는겁니다.

DK가 그렇게도 원하는 후반형 시야싸움용 스킬로써말이죠.

한마디로 초~중반의 토스 시야는 관측선이 잡고있다가

테란이 밤까를 섞으면서 점점 시야를 차단하고

그에 대한 대응책으로 토스는 우관에서 예언자를 뽑아서 시야싸움을 한단계 올리게되는거죠.

지금 시점에서 예언자 계시는 그냥 보너스 스킬이죠.

초반에 신나게 흔들고 뒈질때까지 계시나 써라. 그런용도일뿐

물론 예언자 이속부터 너프시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