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원래 테란들 선거신 좋아했는데;;;

이것참 뭐라해야되나

현 상황이 이해가 안간다고해야되나?

님들이 기억할지 모르겠지만 작년 wcs 1시즌과 2시즌에 주구장창 유행했던 최지성식 농민봉기에 대해

토스들이 거의 악몽을 느꼈을 정도로 무식했는데;

오죽하면 선거신 가면 무조건 진다고 말할정도로;;

특히 스타리그때 하도 일꾼뽑아다 달리는 바람에 토스들이 선거신을 안써서 wcs 시즌 3부턴 선고기만 유행했죠.

(이때 선고기로 백동준이 뜬거고)

근데 그 이후 선고기가 한참 유행하다가

지뢰가 버프받고

선고기는 이제 안쓰고 다시 선거신으로 돌아갔는데

왜 못이기는건지 모르겠음.;;; 거신이 버프받은것도아니고 예전이랑 완전히 똑같은데;;

심지어 저 선거신 운영은 자날때부터 이어져온 초 고전트리라 뭐 색다를것도 없는데;;;

처음에는 프토들이 예언자를 이렀게 까지 안쓰니까 초반에 불곰을 좀 모을수가 있었는데
지금은 닥치고 마린 10마리 뽑아서 집구석에 있어야 하니까
선거신을 하던 선우주모함을 하던 테란은 손가락 빨아야함

이제 농민봉기는 토스가 진짜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 당하는거 아니면
프로레벨에선 내성이 생기고 대처법도 생긴거 같음

근데 3경기에는 예언자 아예 안쓴것같은데..

하긴 내가봐도 제일먼저 건드려야될건 예언자 이속 롤백임.
테란이 다시 생더블을 할 수 있게해줘야지. 사신더블 자체가 너무 가난해보임

그러니까 지뢰 버프로 선고기라는 빌드는 완전 사장까지 당하고 선로공 강제가 된 상황인데
이걸 나쁘다고 볼 수가 없음...테프전은 시간 지나면 해결될일임

T.mc // 그때도 다 알고있었는데 알고당했음. 대처법이 좋아진건 맞는것같은데

원래 선거신 상대로는 힘싸움에 별 무리가 없었던게 테란인데;; 폭풍도없잖

농민봉기 나올거 같으니 귀신같이 암흑기사 뒷치기에
주병력 배치 다시 다하는 김준호 플레이 보고 테란농민봉기도 끝자락 다가가는구나 가 확느껴짐

테프전 전적 테란이 그렇게 안나쁠탠데;

2세트는 이신형 이 좀 이상하게 한건 맞는데 요즘 토스들이
저그가 멸뽕상대하듯이 귀신같이 견제같은걸로 시간끌기 해서 버티는 능력이 강해짐 그리고

암흑기사는 대비 안한 이신형을 욕할일이지 유닛 자체가 잘못된게 아님.

솔직히 이신형 초반에 견제할때 병력 너무 많이 던짐.
문성원한테 영향받아서 자꾸 의료선에 태워서 들고다니는것도 옛날엔 없던 단점인데

ㄴ 그때보다 대처법이나 운영능력이 더 발달한거지 작년하고 똑같다고 생각하시면 안됨....

그러면 요즘 선거신이 기본인데 치즈러시가 선거신 잡는거면 무저건 치즈러시 하지...왜 치즈러시 작년보단 덜 나오겄음?? 선거신인데도???? 그걸 생각해보라고요;;;

아니 그니까 그만큼 빌드가 발전하고 실력이 는건데 토스가 사기라고 밀어붙이는게 웃기다는거죠.
고위기사도 없는 토스인데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의 패턴이 공격하는 입장에서의 최적화가 빨리되서 수비쪽에선 알고도 당하는 경우가 나오지만 그게 세월이 흐르고 흘러 오래 지나면 수비하는 입장에서의 최적화가 정립이 제대로 되버리니 작년하고 똑같은 선거신인데도 치즈러시가면 작년에 비해 훨씬 잘 막는걸 생각해보면됨...

원래 농민봉기같은 전략들은 상대를 뚤어버리기 위해서 나오는게 전략인데 그래서 당연히 공격쪽이 최적화가 먼저되기마련이다가 그게 맞아가면서 내성을 키우면서 수비쪽에서의 대응최적화가 점점 잘되기땜에 전략이 막히는 그림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늘어아는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