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스1 밸런스 패치에 계속 신경을 썼으면

솔직히 커세어 다크. 커세어 리버가 아니라 스카웃 다크. 스카웃 리버가 충분히 나올 수도 있는 전략이었을텐테 현실은 1.08 패치를 마지막으로 밸런스 패치 완전 중단. 웃긴게 밸런스 붕괴 얘기가 화두이면 스1 골수 유저들이 밸런스 패치를 중단한 블리자드를 욕하는게 아니라 맵퍼를 욕했다는 사실이죠. 사실 스카웃만 제대로 패치 되었어도 머큐리 같은 맵 나왔어도 프로토스가 할만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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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웃은 전략적으로 간혹 등장했음.
레퀴엠에서는 커세어를 안 뽑고 스카웃을 뽑아서 정찰을 했고, 공식전엔 있나 싶을 정도긴 하지만 배틀 상대로도 스카웃 뽑았고, 캐리어 상대로도 자주 나옴.
그리고 스카웃 활용시킬 생각이면 왜 밸런스 계속 뜯어고치고 있는 스2에서는 우모를 못 살림?
안 될 건 안 됌.

ㄴ 스카웃 미네랄 가격 낮추고 속업, 시야업이 패시브면 저그전에서 전략적으로 안 쓰일래야 안 쓰일 수가 없어요. 그리고 저렇게 패치한다고 해도 사기가 안될 정도면 블리자드가 스카웃을 패치하지 않고 그냥 손을 놔버린게 노답인 거죠.

사실 스카웃은 오리지널 시절 범용성이 너무 쩔어서 칼너프 해버렸던걸로. 비슷하게는 레이스도 마찬가지.

지금 시점에서야 시야 속업 둘 다 해야지 스카웃을 그나마 유닛답게 쓸 수 있었지만 너프빵먹기 전엔 함대신호소 없이 그냥 찍어도 괜찮은 유닛이었던걸로 압니다.

머큐리 04였군요. 워낙 초장에 밸패를 접었으니 머큐리시절때면 아예 기대를 접은것도 있겠죠. 근데 어지간해선 맵으로면 된다고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 많을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