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스파컵의 역사

당시 케스파컵은 스1 기준으로는 팀단위 대회였고 총 2회의 대회가 열림.

다른 종목도 있었지만 역시 스1이 중심이었고

아마추어 팀이 참가가 가능해서 프로vs아마의 대결이 가능했음. 사실상 케스파가 만든 스타판 FA컵(?)이라고 보면 됨.

1회 케스파컵 - 2005년 개최, 삼성전자 칸 우승, 한빛 스타즈 준우승 (온게임넷이 중계를 담당했음. 삼성전자 최초의 팀단위 리그 우승. 가을이횽이 눈물을 흘림. 이 대회 우승의 기세를 이어받아 삼성 칸은 2005년 프로리그 후기리그 준우승도 차지함)

2회 케스파컵 - 2007년 개최, MBC게임 히어로 우승, 온게임넷 스파키즈 준우승 (개판대회. 케스파가 양 방송사와의 중계권 갈등으로 장소, 진행, 흥행 모든 것을 망침. 웃긴건 결승에 올라간 두 팀이 하필 양 방송사 기업 팀들ㅋㅋㅋ)

1회 대회 때는 괜찮은 대회였고 2회 대회는 그냥...망.

오래되서 그런지 케스파컵하면 딱 떠오르는게 팀리그랑 김택용뿐임ㅋㅋ
또 추후에 열린 스특스컵이랑 좀 헷갈리기도하고

2회대회는 진짜 기억에도 없을정도로 심각했긴 했음
1회대회의 경우 삼성이 우승하고 esFORCE 겉표지에 가을의눈물 이란 제목의 사진이 붙었을때 보고 찡했었는데 벌써 10년이 다되가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