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8일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프로리그 경기 1세트에서는
하재상에게 패배하며 프로토스의 10연패를 끊어주었다.
유리한 경기를 끊임없는 뮤탈 조공과 하재상의 깜짝 모선 전략에 의해 어이없이 역전패했다. 빌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고 뮤탈리스크로 이득을 점하려 했으나 세 번에 걸쳐 뮤탈을 조공하며 일단 경기를 끝낼 기회를 놓쳤다. 이후 감시군주 관리를 소홀히 하다 모선으로 인해 은폐된 한방병력의 공격을 받고 타락귀가 전멸하며 흐름이 이상해졌고, 뒤늦게 감시군주를 대동했으나 이미 추가된 소수 폭풍함에 의해 무리군주와 군단숙주마저 잃으며 게임이 뒤집혔다. 결국 살모사로 모선을 끊어주었으나 하재상의 양동작전에 흔들리다 마지막으로 상대의 주병력에 들이받으며
사이오닉 폭풍과 환류 샤워를 시원하게 맞아 200병력이 그대로 괴멸, 또 망했어요. 하재상은 모선, 공허포격기, 폭풍함에 이어 우주모함 한 기를 뽑으며 신동원을 능욕...
세 경기에서 워낙 자원 먹기는 많이 먹고 온갖 유닛을 다 뽑고 지는지라 신동원의 먹방, 저그로 지는 다양한 조합 등의 조롱을 받았다.
1월 12일
IM과의 프로리그 경기에 역시 선봉으로 출전해
송현덕을 상대했는데,
유리한 경기를 세 번의 조공으로 어이없이 역전패했다. 송현덕의 타이밍 러쉬를 적절한
살모사이용으로 잘 막아내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지만 송현덕의 수비를 얕봤다가 바드라가 괴멸하며 일단 경기를 끝낼 기회를 놓쳤다. 이후 10가스를 가져가며 부유한 와중에도 끊임없이 역장과 폭풍에 병력을 헌납하며 흐름이 이상해졌고, 울트라와 히드라라는 비효율적인 조합으로 상대의 주병력에 들이받으며
사이오닉 폭풍 샤워를 시원하게 맞아 찰나에 인구수 50 감소, 그대로 망했어요.
왠지 어디서 많이 본 장면같지만 신경쓰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