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베이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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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5-17 17:29:51 KST | 조회 | 174 |
제목 |
운전병 전역자가 이제와서 드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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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용차량 연비가 쥰내 더럽게 안좋음
본인은 2.5톤 트럭, 보병부대에서는 육공트럭, 포병부대에서는 포차라고 불리우는 차를 몰았는데
진짜 연비가 썩었음. 이런 개같은 연비로 낭비되는 기름값을 생각하니 국민혈세가 그냥 땅바닥에 쏟는것 같음
지금 나는 그냥 길거리에 언제나 보이는 아방이 끌고 다니는데
주유한번 할때 지갑열면서 다음날 식비 걱정중임.
2.주임원사 개객끼
우리 부대 수송부(군용차 정비하는 곳) 옆에 유류고라고 해서 군용차량 기름넣는곳이 있는데
주임원사 스벌놈이 자기차 끌고 와서 언제나 기름 만땅으로 채우고 감.
유류고 관리병은 일개 병사일 뿐이라 이런식으로 기름 횡령해도 아무말도 못함.
지금 생각하면 왜 전역후 국방부에 신고하지 않았나 후회중임
3.운전병의 개갈굼이 이해가 감.
차사고는 사회에서 벌어져도 젓되는 거고, 군대에서도 벌어져도 젓되는 거임
한마디로 운전은 진짜 신경이 곧두설수밖에 없음
군대가기 전에 아빠차 몰고 가다가 한번 긁은적 있었는데, 나보다 5살 많은 놈이 튀어나와서
쌍욕을 하길래 서로 폭행직적까지 갔는데, 그때는 초면부터 욕하는 놈이 이해가 안갔는데
군대에서 이해가 감.
군대에서 쥰내 빡시게 고참 운전병들한테 갈굼받고 서러웠는데
군대에서 차사고 나면 사고낸놈이나 선임이다 다같이 그냥 젓됨.
이건 어쩔수가 없음. 나도 나중에 갈구게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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