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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5-13 00:03:01 KST | 조회 | 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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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고등학생들 글 보니까 내 고딩시절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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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 시절엔 얼마나 공부하기 싫고 귀찮았는지 ㅋㅋㅋㅋ
그래서 공부할 때 대부분 좋아하는 과목 위주로 파고
나머지 주요 과목은 그냥 최소한 평타는 치자는 생각으로 공부함
고1때 수학 학원도 다녀봤지만 학교 야자 끝나고 바로 자정까지 수업해가지고
내가 도저히 못 버텨서 1학기 때까지만 다니고 그만둠.
그 외에 중학교 때부터 영어는 개인 과외를 받긴 했지만
1학년까지 받고 그만두고 그 외에는 그냥 나 꼴리는 대로 공부함 ㅇㅇ
(고등학교 때 얼마 동안은 엄마랑 수학 공부를 반강제로 하긴 했지만 ㅋㅋ)
고3 되어서도 공부하기 싫어가지고 컴퓨터 몰래하고 심지어 수능 2자릿수일때도
공부를 하면서도 컴퓨터 들어가서 인터넷 매일 들어가고 그랬음 ㅋㅋ
거기에다 수능이 정말 며칠 안남은 10월달 아빠가 새컴퓨터 사오니까
부모님 몰래 그때 당시 새로나온 야구 패키지 게임 다운받아서 야구게임하고 ㅋㅋ
이 짓거리 할 정도로 정말 공부하기 싫었음 ㅋㅋ
그 결과 수능 때 언어랑 수리는 다 5등급으로 폭망했지만 외국어는 2등급 나와서
채점할 때 기분 좋아가지고 주먹 불끈쥐고 환호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
결국 대학을 원하는 데 못가고 수능 성적 맞춰서 정시로 무역학과에 들어가게 되었지만..
(그것도 외국어 특별 전형으로 들어가게 된.. ㅋㅋㅋㅋ)
난 아직도 고등학교 시절중 제일 기억에 남는 순간을 꼽으라면 외국어 2등급 맞을 때 기뻐 날뛰었던 걸 꼽을거임.
진짜 그 때 희열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음.. 그 때 시절로 돌아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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