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제 개인적인 기준은
1. 테 vs 프 - 테프전 양상이야 사실 자날과 별 차이 없긴 헌데 테란이 토스를 이기는 경기들이 하나 같이 꿀잼이더라구요. 보통 테란이 토스를 이기는 경기들은 토스를 끊임 없이 흔드는 장면들이 나오는데 이 점이 참 매력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테란에게 좀 더 힘을 줘서 토스하고 중앙힘싸움도 좀 가능하게끔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2. 테 vs 저 - 뭐 테저야 자날때부터 가장 재미있는 종족전이었죠. 요즘 저그가 테란을 너무 잘잡아서 문제긴 하지만..그래도 바이오닉과 메카닉이 골고루 나오는 편이니..
3. 프 vs 저 - 바드라 위주로 저그 병력이 구성되면 재미있는데, 군숙 체제 vs 레이저토스 이렇게 나와버리면 잠이 오더라구요. 그리고 폭풍함 함대가 구축이 되면 저그가 딱히 할게 없다는 것도 문제인듯.
4. 테 vs 테 - 동족전은 단연코 테테전이 최고!
5. 프 vs 프 - 솔직히 예언자 속도 패치 이후에 프프전 다양성이 늘어난건 인정해야겠습니다. 확실히 자날때 프프전에 비하면 많이 재미있습니다.
6. 저 vs 저 - 답이 없네요...-_-..그냥 바퀴싸움.
다른 종족전은 그나마 괜찮은데 저저전 나오면 정말 보기가 싫어집니다. 한국은 언제나 바퀴 싸움. 외국은 그나마 조금 다양한 양상 나오기는 하는데, 군숙 뽑기 시작하면 군숙 싸움만 1~2시간 해버리는 미칠듯한 노잼 경기..
저저전은 도대체 어떻게 패치를 해야 될까요? 제발 다른건 몰라도 지겨운 바퀴쌈좀 안나오게 변화를 주었으면(감염충 진균에게 중장갑 추가 데미지를 다시 줘서 바퀴에 대항할 수 있게끔) 좋겠습니다.
여러분은 어느 종족전을 가장 좋아하시고 또 어느 종족전을 가장 싫어 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