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견은 정식출시해도 화기병의 길을 걷지 않았을까

군심 초기에 지뢰 화기병 투견 3인조로 테란크래프트 정점을 찍다가 관짝속으로 들어갔을 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무리 베타라지만 대체 뭔 생각으로 그런 씹오버스펙을 줬는지 모르겟음
유닛에 대한 기본적인 실험도 안해보고 출시한거 같음

걔는 컨셉자체가 토스만잡으라고 나온 유닛이라 없어지는게 맞았음.
'기계추뎀'이라니 이딴게 어딨나.
그것도 일반공격 따로, 기계추뎀의 미사일은 자동발사(불사조처럼) 이건뭐...

아마 테테전했으면 땡투견싸움 신나게했을듯.

ㄴ땡바퀴도 벅찬데 땡투견이라니 으아아

걔는 그냥 컨셉 자체가 올라운더.
올라운더라는 애는 함부로 넣는 게 아닌데.

올라운딩 되는 유닛으로 치면 토르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는데 토르의 단점을 싹 빼버리고 경량화한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기억이 맞다면 비용 토르1=투견2인데 토르1체력<투견2체력 이랬던듯

토르는 그냥 느린 대신 싸울땐 존나 쎄다에 충실한 유닛임.

투견은 단점이 없는유닛이었을뿐;

토르 체력은 400 이고 투견 체력은 220? 아마 그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