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게이머에 빈집빈집엘리전이 나쁜건가 ㄷㄷ

가장이든 아니든 도전하는게 아름답지않나..

성과도 매우 잘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도전한 가치만큼은 나오고

또 저 나이대에 저정도 실력 낸다는게 대단하다고 보이는데;;

꼭 우승 준우승 8강안에 들어야 그걸 이룬다 할 수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30대에 충분히 힘든 도전을 하면서도 그안에서 20대 10대 애들과 견주어 당당히 프리미어의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게 전 멋있어 보이는데;

내가 만족할만한 경기력이 안나왔다고 불만인건 좀 아닌거같네여;

그리고

빈집빈집엘리전은 테란전의 확실한 교범인데... ㄷㄷ

확실히 제 저그 스타일도 한방보단 빈집을 좋아하고;

물론 보는맛은 한타 시원하게 이기는게 좋겠지만

테란전 빈집과 엘리전은 저그 입장에서 승리를 위한 좋은 방법인데 뭐라할것도 없다고 생각...

이긴 경기들은 엘리전 좋았는데, 헤비스테이션에서는 테란이 앞마당에 조이고 있는데, 엘리전 가는건...

앞마당에 조이고있는데 엘리전을 간다=조인 라인을 뚫을 자신이 없다 라고 보거나
뚫어도 손해가 너무 크다라고 판단하면 갈수있지않나요?
엘리전이 막히거나 라인을 못뚫으면 지는건 매한가지지만
본인이 판단하기에 엘리전이 더 가능성 있어 보인다 생각하기에 갔다고 생각하는데;

세종과학기지에서 뮤탈이 약간 우왕좌왕한면이 있었는데 그거빼곤 판단은 대체로 좋았던것같아요. 엘리전갈때 정찰한개만 3멀티쪽으로 보내거나 하는 판단력이 조금 흐려진게 아쉽습니다. 예전 "임금님"시절에는 진짜 판단력 하면 임재덕이었는데 ㅎ 점점 기량올라오고있으니 기대해보죠

프로게이머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이 이길 방법을 최대한 강구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데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어쨌든 성적과 결과는 좋아야 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