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구가 저렇게까지 근성으로 버티며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단순히 블리자드 게임을 좋아하는 그 열정 때문에 여기까지 온게 아닌가 싶어요. 블리즈컨에서도 자긴 블리자드 게임은 다 좋아한다고 얘기했었고 히어로즈도 해맑게 웃으며 재밌게 플레이 했다고 얘기할 정도였죠. 2006년에 슬럼프에 빠졌던 것도 연습 시간에도 와우를 할 정도로 와우에 푹 빠졌었다고 했을 정도이니.

솔직히 블리자드 게임에 대한 그 열정과 사랑이 없었다면 결코 지금의 송병구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김택용은 블리자드의 모든 게임이 아닌 스1만을 사랑했기에 이미 스2에 대한 포기하지 않는 근성은 여기에서부터 차이가 나지 않았을까요?

그렇죠 스1은 한국에서 만든 게임이고 스투는 외국에서만든 게임이니까요